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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欲知足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은 1983년 사회복지법인 한국봉사회에서 건립한 국내 최초의 종합사회복지관이다. 사회복지법인 한국봉사회는 이 땅에 사회복지가 불모지였던 시절,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구호사업과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지원해 오던 캐나다 유니테리안 봉사회가 1977년 철수하면서 지속적인 사회복지활동을 수행하도록 설립한 기관이다.캐나다 유니테리안 한국봉사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이재민 구호사업 및 육아시설 지원을 비롯하여 목포아동결핵 병원, 목포 이천 마포 중앙 남부사회복지관을 운영하였고, 사회복지법인 한국봉사회는 이러한 사회복지 실천의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1976년 국내수용시설에 수용된 불우아동을 위하여 국내 최초로 아동결연사업을 시작하였고, 1983년 국내 최초의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하여 우리나라의 사..

구 서울시청 남산별관 건물은 과거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가 피의자에 대한 취조 용도로 사용하던 제5별관 건물로,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 231에 위치하고 있다.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4층까지 있는 건물로, 지난 시기 민주인사에 대한 고문과 취조가 이루어지던 곳이며 특히 조작간첩 사건을 수사하던 건물이다. 구 서울시청 남산별관 주변에는 과거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가 사용하던 건물 10여 채가 산재해 있다.1995년 국가안전기획부가 서초구 내곡동으로 이전하면서 서울시가 매입, 서울시청 남산별관으로 사용했으며 2012년 서울시청 신청사가 완공되면서 폐쇄되었다가 현재 서울시청 남산청사로 사용하고 있다.2009년 3월, 서울시가 국가안전기획부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남산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

서울역고가도로(首爾驛高架道路)는 서울특별시 중구의 퇴계로와 만리재로 및 청파로를 잇는 총길이 1,150m의 고가도로이다.서울역고가도로는 1975년 10월 30일 준공되었다. 서울역고가도로의 건설로 퇴계로와 만리동 간의 한강로, 서울역의 경부·경의선 철도와 청파로를 고가로 횡단함으로써 교차지점에서의 신호대기를 불필요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퇴계로에서 한강로로 진입이 가능하게 하고, 청파로의 상·하 방향으로도 진입 가능하게 하여 이 일대의 교통소통에 크게 기여하였다. 하지만 서울특별시가 2014년 09월 05일 ‘서울역 고가 재생 프로젝트’ 발표한 후, 노후한 고가는 보행자전용도로로 거듭나게 되었다.서울역고가도로는 과거부터 전국 각지에서 기차를 타고 상경한 사람들이 제일 먼저 마주치는 구조물이며, 197..

신설동 2호선 비영업 승강장은 1974년 지하철 1호선 건설 당시 만들어진 역사지만, 노선이 조정되면서 완공 직후 폐쇄됐다. 현재 신설동역 승강장은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도록 닫혀 있으며,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지하철 신설동역 지하 3층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승강장에는 매 시간마다 군자차량기지로 돌아오는 1호선 열차가 선로를 통과하고 있다. 2017년 10~11월에는 전시 공간을 조성한 후 서울시와 함께 주말 한정으로 시민에게 일시적으로 개방하기도 하였다.2호선 비영업 승강장은 역사 안내 지도에 나와 있지 않은 것은 물론, 40여 년간 일반 시민의 발길이 끊긴 탓에 방치된 콘크리트 구조물과 승강장에 희미하게 남은 노란색 안전선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선로 쪽 벽에는 ‘11-3 신설동’이..

1920년 창립된 ‘조선체육회’의 현신이며 대한민국 체육사의 상징인 ‘대한체육회’의 구 본부로 사용된 건물이다.체육인들은 1920년 6월 16일에 ‘조선체육회’ 창립 발기인 모임을 갖고 1920년 11월 04일, 당시 배재고등보통학교 교정에서 오늘날의 전국체육대회의 기점인 제1회 전조선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1934년에는 종목별로 개최하던 경기를 통합하여 매년 가을에 전조선종합경기대회를 개최했다. 1942년 2월, 일제에 의해 관제 조선체육진흥회와 조선학교체육진흥회가 결성, 발족됨으로써 광복이 되기까지 체육은 통제 당했다.1945년 11월 26일, 광복 후 조선체육동지회를 중심으로 조선체육회를 부활했다. 1954년 3월 16일 조선체육회는 사단법인 대한체육회로 인가되었고 1966년 6월 30일 현재의 대..

부민옥은 서울특별시 중구 다동길 24-5에 소재한 대중음식점으로 1956년에 창업, 2대째 식당업을 이어가고 있는 육개장 전문점이다. 부민옥은 현 운영주의 어머니인 창업주 송영준이 종로구 다동에서 개업하여 오늘에 이른다.부민옥의 대표 메뉴인 육개장은 통으로 대파를 넣고 넉넉하게 끓인 국물에 길게 찢은 양지고기를 듬뿍 얹어 내온다. 푹 익힌 파에서 나오는 단맛과 개운하고 칼칼한 국물맛, 부드럽고 고소한 소고기가 어우러져 빚어내는 조화가 부민옥 육개장의 가장 큰 특징이다. 대파를 더 달라면 아끼지 않고 다시 얹어준다. 우거지된장국에 살짝 데친 얼갈이배추와 부추, 방아잎, 토란대 등을 얹어 내오는 경상도식 추어탕도 손님들이 즐겨찾는 메뉴이다.부민옥은 개업 후 한곳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해오다 2007년 재개발로..

1968년경 개업하여 같은 지역에서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북어국 전문식당이다.창업주는 서울시 중구 무교동 45번지(현 코오롱빌딩)에서 고향 선배와 함께 개업했다. 1974년에 재개발로 인해 중구 다동의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북어국은 쇠고기를 푹 고아낸 진한 사골육수에 북어대가리와 뼈를 넣어 국물을 우려낸다. 은은한 국물맛을 내기 위해서 12시간 동안 불세기를 조절하면서 국물을 끓여낸다. 거기에 불린 맵쌀을 갈아 넣어 12시간 숙성을 시키면 북어의 텁텁한 맛과 쓴맛을 중화시키며 맛을 낸다. 강원도 고성 덕장의 북어와 황태를 사용하며 두부와 무 등은 북어국의 시원한 맛을 배가해 준다.무교동 북어국집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방문하는데 그 중 옛 향수를 간직하고 있는 50~60대의..

서울광장은 3.1운동, 4.19혁명, 한일회담 반대시위, 6월 민주항쟁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사건들이 발생된 현장이자 시민들의 집회, 행사, 축제 등이 일어나는 서울의 상징적인 광장이다.대한제국 성립 직전, 고종이 경운궁(덕수궁)을 국가 통치의 중점으로 삼고 그에 따라 도시 계획을 통해 경운궁과 그 주변 도로를 정비하면서 만들어졌다. 서울광장의 주변 도로는 방사형 6거리 형태로써 이 도로 구조는 당시 미국의 워싱턴 DC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동양에서는 보기 힘든 근대적 방식이었다.서울광장은 1897년에 고종이 덕수궁 대한문 앞에 광장과 원구단을 설치하면서 만들어졌다. 그해 광장에서 대한제국 황제 즉위식을 거행했다. 1919년에는 고종의 장례식과 3.1운동이 일어난 장소이며 1960년 4.19혁명 ..

종로양복점은 서울특별시 중구 수표로 45에 위치하고 있는 근린생활시설로 1916년에 개업해 한 세기의 업력을 지닌 맞춤양복 전문점이다. 종로양복점은 현 운영주의 조부인 창업주 이두용이 일본에서 양복 기술을 익혀와 지금의 종각 인근에서 개업하여 오늘에 이른다.종로양복점은 오랫동안 한곳에서 영업을 해오다 1940년 피맛골에 2층 건물을 새로 짓고 이전하였다. 광복 이후부터 2대 운영주가 대를 이어 운영해오다 1980년부터는 창업주의 손자인 3대 운영주가 종로양복점을 운영한다. 2대 운영주는 일제강점기 조지아백화점 만주지점 양복부에서 일을 배웠으며, 현 운영주는 부친으로부터 양복 기술을 전수받았다. 가게의 업력이 오랜 만큼 주요 고객들 역시 30년 이상 종로양복점을 애용해온 법조계나 학계의 인물들이다. 종로의..

안동장(安東莊)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식당으로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24에 위치하고 있다. 안동장은 1948년에 개업하여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중식당으로 상호의 ‘안동’은 중국 산둥성에 있는 지명에서 따온 것이다. 가게 안에는 오래 전에 사용하였던 ‘안동장’ 현판이 남아 있다.과거 전쟁을 피해 중국에서 인천으로 건너 온 창업주가 화교가 운영하던 중식당에서 기술을 익혀 1948년 지금의 피카디리 극장 근처에서 개업한 것이 안동장의 시작이다. 1950년 종로 일대의 재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였으며, 창업주의 아들이 대를 이어 안동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현재 안동장의 운영주는 창업주의 손자로 3대 대표를 맡아 식당을 운영한다.안동장은 지하 1층 지상 5층의 철근콘크리트조 건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