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여성가족부
- 1029참사
- 민우총회
-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 고용평등상담실폐지중단
- 1029
- 8888
- 고용평등상담실
-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
- 임신중지
- 양성평등
- 2023 여성노동자대회
- 여성의날
- 38여성대회
- 민우회
- standwithmyanmark
- 강간죄 개정
- 채용성차별
- 38여성의날
- 노조법 2·3조
- 세월호
- 수요시위
- 성폭력
- 3·8 세계여성의날
- 차별금지
- 추모촛불
- Today
- Total
목록미래유산 (160)
少欲知足

쌍문동의 2층짜리 주택에 살고 있는 남정현(南廷賢)은 반공법 제1호 필화사건 ‘분지’의 작가이다. 1965년 3월 현대문학에 작품을 발표한 뒤 같은 해 7월 기소됐다. 작가가 표현한 분지란 구릉지가 아니라 미국에 지배당하는 한국을 ‘똥덩어리 땅’으로 표현한 것이다. 작가는 삼각산이 한눈에 보이는 풍광이 좋아서 돈암동에서 이사를 왔고, 서울미래유산 동판이 붙은 집 대문을 아들과 함께 자랑스럽게 드나들고 있다고 말했다.

석촌호수는 원래 한강의 본류였으나 지난 1971년 물막이공사로 유로가 바뀌면서 1981년에 완공된 인공호수이다.석촌호수 가운데로는 송파대로가 지나간다. 석촌호수는 이 길에 의해 동서로 같은 모양의 동호, 서호로 나누어져 있으며 호수와 공원으로 조성된 이상적인 형태의 공원으로 조깅코스 및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과거에 잠실 쪽 한강에는 토사가 쌓여 형성된 부리도(浮里島)라는 섬이 있었고, 부리도를 중심으로 남쪽 물길과 북쪽 물길, 즉 송파강과 신천강을 이루는 샛강이 흘렀다. 서울시는 1971년 4월 한강 공유수면 매립사업에 착수하면서 이 샛강을 매립하였으나 일부는 남겨 놓았고, 1980년대 초 이 호수를 정비하면서 공원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당시의 매립공사로 생겨..

창신동 봉제마을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5나길 17 일대에 조성된 도시형 소공인 밀집지역으로 주로 5인 이하의 영세한 봉제업체들이 군집해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좁은 도로 주변의 소규모 필지들에 노후한 저층 건축물들이 다수 분포한다.창신동은 원래 사람이 별로 없어 채석장 등이 있던 곳이었으나 1950년대 이후 피난민들과 상경한 이주민들이 몰려들면서 쪽방촌이 형성되었다. 특히 인근 청계천 평화시장 봉제공장의 가난한 노동자들이 이곳에 많았다. 1970년 전태일의 분신 이후 극단적인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체계를 유지하기 어려워진 평화시장 일대의 봉제공장들이 하나둘 이전해 오면서 창신동은 봉제산업 특화지역으로 변모하게 되었다.창신동 봉제마을에는 3,000여 개의 봉제 관련업체들에 이 밀집해 ..

남산 석호정 (石虎亭)은 조선 중기인 1630년(인조 8)에 조성되어 현재 385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국궁도장으로,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산14-21에 소재하고 있다. 조선시대 왕과 관료사대부들이 활쏘기를 즐기던 곳인 황학정(黃鶴亭)에 비해 석호정은 민간인들이 주로 활을 쏘던 곳이다.민간의 활쏘기는 오랜 세월을 이어온 전통이었으나 1894년 갑오경장 이후 군제(軍制)의 개편으로 군대가 신식 무기로 무장하게 되면서 갑자기 쇠락하였다. 1897년 장충단 뒤 십팔기(十八技) 옛터 인근에 석호정을 재건하였으나 1940년 일제의 조선문화 말살정책에 따라 폐쇄되었다. 십팔기 옛터는 조선시대 후기의 정예군인 별기군(別技軍)이 무예 훈련을 하던 곳이다.석호정은 1945년 광복과 함께 다시 설치되었으나 6·..

(2019-06-09)궁산 땅굴은 태평양 전쟁 말기에 굴착해 무기나 탄약등 군수물자를 저장하거나 김포비행장을 감시하고 공습시에는 부대 본부로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지며 건설하기 위해 인근 지역 주민을 보국대(報國隊)로 강제 동원했다. 규모는 높이는 2.7M 폭은 2.2M 길이는 68M이다.

(2020-11-12)비엔나커피가 일품인 학림다방은 1956에 탄생했다.서울대학교가 동숭동에 있던 시절,김승옥, 이청준, 김지하, 전경린, 홍세화 등의 추억이 서려 있다.현재는 5대 사장 이충렬 씨가 운영 중이고,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

경의선 숲길 공원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에서 용산구 효창동까지 이어진 총 연장 6.3km, 폭 10~60m의 공원이다. 경의선은 1905년 일제에 의해 대륙 침략의 목적으로 부설된 철도로, 서울을 기점으로 개성-사리원-평양-신안주-신의주에 이르는 총 연장 499㎞의 관서 지방을 관통하는 종관철도(縱貫鐵道)이다.도심지역에 위치한 폐철도부지를 활용할 경우, 단순히 유휴 부지를 재활용한다는 관점에서 더 나아가 폐철도부지가 가진 역사성과 지역성을 인식하고 이를 극대화함으로써 지역 발전의 장기적인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경의선 숲길 공원은 서울시의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의선과 공항철도가 지하에 건설되면서 그 상부의 폐철도부지에 조성된 선형공원이다. 공원 조성은 2009년..

(2021-07-18)여의도공원은 1999년에 개장한 여의도 중앙부의 도심형공원으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소재한다. 여의도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이곳은 원래 1916년에 조성된 비행장이었으며, 1971년까지 공군기지로 이용된 장소이기도 하다.1972년에 수립된 여의도 개발계획에 따라 이곳을 상업지구로 만들려고 하였으나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 반대로 무산되고 유사시를 대비한 아스팔트 광장으로 남겨두게 되었다. 이때 이곳을 5·16광장으로 명명(命名)하게 되었으며, 나중에 여의도광장으로 개칭하였다.1997년부터 여의도광장의 공원화사업이 추진되어 1999년 1월 생태연못과 산책로, 우리나라에서 식생하는 나무들로 꾸민 자연숲 등을 갖춘 도심형공원으로 문을 열었다. 공원은 한국전통의 숲, 잔..

길상사는 성북동 고급 주택가 사이, 백운, 인수, 만경, 북한산의 세 봉우리를 이루는 삼각산 자락에 자리잡은 사찰이다. 길상사는 역사는 짧지만 서울 도심권에 위치하여 내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쉽게 들러볼 수 있는 곳이며, 사찰체험, 불도체험, 수련회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도심문화공간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길상사는 ‘무소유’의 법정스님이 있던 사찰이다. 길상사는 본래 우리나라 3대 요정 중 하나였던 대원각이 기도하는 절로 탈바꿈한 곳으로 월북시인 백석의 연인으로 잘 알려진 김영한(1916~1999) 씨가 여주인이었다. 김영한 씨가 법정스님의 무소유 철학에 감명을 받고 대원각을 시주하면서 1997년 길상사로 거듭났다.1951년경 ‘청암장’이라 불리던 별장을 매입하여 1980년대 말까지 대원각을..

(2015-02-19)대한민국의 역사·교육·문화 발전사를 국민 이야기에 중심을 두고 대한민국 근현대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수집·보존·연구·전시하는 아카이브 기능과 교육프로그램이 결합된 역사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자 2012년에 개관한 박물관이다.고난과 역경을 딛고 발전한 대한민국의 행보를 기록하여 후세에 전승하고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면서 사회 통합을 이뤄 국가 미래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는 공간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관련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광범위한 분야의 자료를 전시한다. 특히 ‘고난과 역경의 극복’, ‘도전과 성취’에 초점을 두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시행착오도 함께 조명한다. 특히 숨은 주인공인 국민의 입장에서 역사의 주요 사건을 기록하고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담아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