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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유산] 구 서울시청 남산별관

知足 2024. 9. 25. 09:11

구 서울시청 남산별관 건물은 과거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가 피의자에 대한 취조 용도로 사용하던 제5별관 건물로,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 231에 위치하고 있다.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4층까지 있는 건물로, 지난 시기 민주인사에 대한 고문과 취조가 이루어지던 곳이며 특히 조작간첩 사건을 수사하던 건물이다. 구 서울시청 남산별관 주변에는 과거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가 사용하던 건물 10여 채가 산재해 있다.

1995년 국가안전기획부가 서초구 내곡동으로 이전하면서 서울시가 매입, 서울시청 남산별관으로 사용했으며 2012년 서울시청 신청사가 완공되면서 폐쇄되었다가 현재 서울시청 남산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2009년 3월, 서울시가 국가안전기획부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남산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추진하려 하였으나, 일제가 국권을 피탈한 장소인 통감부(統監府) 터가 발견되면서 이 계획은 무산되었다.

구 서울시청 남산별관 건물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질곡을 상징하는 부정적 유산으로서 지난 시기 국가권력에 의해 자행된 수많은 인권 유린의 현장이기도 하다. 지난 역사의 과오를 바로잡기 위해 그 폭력의 현장을 원형대로 되살려 보존할 필요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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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유산] 구 서울시청 남산별관

구 서울시청 남산별관 건물은 과거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가 피의자에 대한 취조 용도로 사용하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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