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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欲知足
[미래유산] 부민옥 본문
부민옥은 서울특별시 중구 다동길 24-5에 소재한 대중음식점으로 1956년에 창업, 2대째 식당업을 이어가고 있는 육개장 전문점이다. 부민옥은 현 운영주의 어머니인 창업주 송영준이 종로구 다동에서 개업하여 오늘에 이른다.
부민옥의 대표 메뉴인 육개장은 통으로 대파를 넣고 넉넉하게 끓인 국물에 길게 찢은 양지고기를 듬뿍 얹어 내온다. 푹 익힌 파에서 나오는 단맛과 개운하고 칼칼한 국물맛, 부드럽고 고소한 소고기가 어우러져 빚어내는 조화가 부민옥 육개장의 가장 큰 특징이다. 대파를 더 달라면 아끼지 않고 다시 얹어준다. 우거지된장국에 살짝 데친 얼갈이배추와 부추, 방아잎, 토란대 등을 얹어 내오는 경상도식 추어탕도 손님들이 즐겨찾는 메뉴이다.
부민옥은 개업 후 한곳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해오다 2007년 재개발로 지금의 위치로 가게를 이전하였다. 부민옥이 소재한 건물은 1층 목조 건축물로 연면적은 39.67㎡이다. 개업 초기에는 육개장 단일 메뉴로 시작하였으나 차츰 선지국, 추어탕, 양곰탕 등으로 취급 메뉴가 확대되었다. 식사 메뉴와 함께 전, 수육, 낙지, 양무침 등의 술안주 메뉴들이 추가되었으며, 다른 곳과 달리 고기 메뉴는 삶아서 제공된다. 일설에는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도 부민옥의 음식을 좋아해 자주 즐겼다고 한다. 하루 평균 약 300명 정도의 손님들이 찾는다.
부민옥은 1956년 영업을 시작한 이래 3대를 이어온 육개장 전문식당이자 서민들의 음식문화를 잘 보여주는 대중음식점으로 민속생활사적 측면에서 보존 가치가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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