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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欲知足

독립투사들이 모여 헤이그 특사사건 등의 독립운동을 도모했으며 독립운동가를 배출하고 민족운동의 중심지로 활용했던 장소이다.1886년 미국감리교회에서 파송된 스크랜턴(William B. Scranton) 선교사는 현재 정동제일교회 자리에 정동병원을 설립하면서 병원선교를 시작했다. 조선 명종 때 상진대감이 살던 집이라고 해서 교회이름을 상동이라 정하고 1888년에 교회를 설립했다. 그해 병원은 남대문 근처 상동으로 옮겼는데 1895년에 정동병원을 상동병원으로 통합하면서 교회와 병원을 분리했다. 상동교회는 병원으로만 사용했고 교회는 달성궁(현 한국은행 자리)으로 이전했다.1898년에 전덕기가 입교하고 엡윗 청년회를 조직했으며 1900년 7월, 상동병원이 세브란스병원과 통합되자 그 자리에 현대식 교회건물을 신축하..

서울소방재난본부 건물은 과거 1961년 설치된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가 사무실 용도로 사용하던 건물로,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26길 52에 위치하고 있다. 이 건물은 지상 2층, 지상 6층까지 있으며 지난 시기 민주인사에 대한 고문과 취조가 이루어지던 곳 중 하나이다.1995년 국가안전기획부가 서울특별시 서초구 내곡동으로 옮겨간 뒤, 과거 국가권력에 의해 악행이 자행되던 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구조 용도로 활용하자는 취지에 따라 2005년 리모델링한 후 건설안전본부 등으로 사용해 오다가 현재 서울소방재난본부로 사용하고 있다. 1층은 TBS 교통방송국에서, 2층은 서울종합방재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다.2009년 3월, 서울시가 국가안전기획부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남산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추진하려 하였으나..

서울유스호스텔 건물은 과거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가 사무실로 사용하던 건물로,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26가길 6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로, 지난 시기 민주인사에 대한 고문과 취조가 이루어지던 곳이다.1972년 준공되어 중앙정보부 및 국가안전기획부 본관으로 사용했다. 당시 1층에서 6층까지 행정 사무실로 이용되었고 6층에 정보부장실이 있었다. 1995년 국가안전기획부가 서울특별시 서초구 내곡동으로 옮겨간 뒤, 1997년 서울시정개발연구원, 2003년 소방방재본부와 서울종합방재센터 청사로 사용되다가 2006년 리모델링한 후 서울유스호스텔로 개장했다.2009년 3월, 서울시가 국가안전기획부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남산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추진하려 하였으나, 일제가 국권을 피탈한 장..

제기동 성당은 1942년 혜화동 관할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된 서울대교구 소속의 여섯 번째 천주교회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약령시로 31에 소재한다. 제기동 성당은 웅장한 석조건축물과 빼어난 주변 경관 때문에 지역민들과 교인들의 혼배성사 장소로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다.제기동 성당은 1927년에 설립된 혜화동 성당의 관할 하에 있던 분소로 당시에는 젯터공소라고 불리었으나 1942년에 600여 명의 교인들과 함께 동대문구 제기동 260번지에 본당을 짓고 분당하였다. 초대 주임신부로 당시 제기동 일대에서 천주교 공동체를 이끌던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의 콜랭(J.A. Colin) 신부가 부임하였다. 1959년 현재의 장소에 새로 본당 건물을 짓고 이전하였다.제기동 성당은 지하 1층 지상 5층의 철근콘크리트조 석조건물..

서울약령시로 알려진 경동시장은 조선시대 보제원(普濟院)이 있던 자리인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다. 보제원은 가난하고 병든 백성들을 돌보던 조선시대의 구휼기관이다.1920년대에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의 농민들이 농산물을 갖고 옛 성동역과 청량리역을 통해 이곳에 모여 판매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되었다. 일제강점기 말에는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장소로서 강제로 폐쇄당하기도 했다.1960년 6월, 공설시장 개설 허가를 받은 이후 청량리역과 마장동 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한약 상인들이 모여들었고 1962년 무허가 시장을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대형시장으로 발전했다. 1960년대 후반에는 약재상·한의원이 운집한 국내 최대의 한약 유통 중심지 ‘서울약령시(옛 경동시장)’로 발전했다. 전국 각지에서 새..

마장동 축산물시장은 1963년 개장하여 수도권 축산물 유통의 60~70%를 담당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육류 유통전문시장이다. 마장동이란 명칭은 조선 초기부터 말을 기르던 양마장(養馬場)이 있었던 데서 유래한다. 당시 한양에서 전국 각지로 나라소식이나 명령을 전할 때 말을 보내던 곳이었고, 이후 말이 있는 장소, 마장(馬場)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 전국의 축산농가에서 매시간 배송되는 축산물과 수입육을 취급하고 원산지와 가격표시가 의무화되어있다. 가격은 일반 거래가보다 20~30% 저렴하며 도매는 새벽 3시부터 시작되고 소매는 오전 8시부터 시작되는 도소매시장이다.1963년 종로구 숭인동에 있던 우성산업 도축장이 상업지구 개발로 인해 마장동으로 옮겨오고, 도축장 주변에 소의 내장과 돼지의 부산물을..

구 삼일로 빌딩은 1970년에 지하2층, 지상31층의 철골과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진 오피스 시설이다. 삼일로 빌딩은 연면적 3만6000여㎡에 114m로, 1985년 여의도 63빌딩(현 63스퀘어)이 들어서기 전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건축 당시 서울의 최고층 건축물이었던 삼일빌딩은 서울의 발전상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정부의 홍보 책자와 초등학교 교과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였다. 이 건물은 미스 반 데르 로에가 미국에서 발전시킨 마천루 프로토타입을 한국에 처음으로 적용한 건물이자 뉴욕에 지은 시그램빌딩을 모델로 삼은 건축가 김중업(金重業, 1922~1988)의 작품이다.건축가 김중업은 1968년경 삼일로에 초고층 건물을 지어달라는 제안을 받고 청계천2가의 대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지하수로..

「국선옻칠」은 1977년 종로구의 광장시장 2층에 오세운이 개업한 옻공방이다. 개업 당시에는 ‘신일공예사’라는 이름이었다.나전칠기는 칠공예의 장식기법 중 하나로, ‘나전(螺鈿)’은 얇게 간 조개껍데기를 여러 가지 형태로 오려내어 기물의 표면에 감입시켜 꾸미는 것을 통칭한다. 나무 틀 위에 옻칠을 하고 말린 뒤에 구부러진 조개껍질을 얇게 펴 모양을 내고 사포질을 하는 과정을 5~6번 반복하면서 하나의 제품이 나오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최소 한 달에서 두 달이 걸린다. 장인의 노력과 인내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나전칠기 작업을 40년 이상 해온 오세운 대표는 경북 상주에서 19살 때 취업을 위해서 서울로 상경하여 숙식을 제공해주던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나전칠기와 인연이 시작되었다.2019년 8월 13일 『뉴..

을지로3가역(2호선) 근처 을지로13길 19(을지로3가 95)번지 일대의 술집골목으로 노가리와 맥주라는 우리나라 특유의 술문화가 특화되어 있는 장소이다. 을지로 노가리골목은 1980년대부터 형성되었으며, IMF 경제 위기를 계기로 노가리골목을 찾는 손님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후 지금까지 주당(酒黨)의 사랑을 받고 있다.호프집 10여 곳이 모여 있는 노가리 골목은 저녁이 되면 야외 테이블까지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손님이 몰린다. 손님이 앉으면 따로 주문이 없어도 생맥주와 노가리가 사람 수대로 나온다. 노가리 골목의 원조인 ‘을지OB베어’는 1980년 당시 생맥주 체인인 OB베어 호프집으로 출발했다.이 집을 연 강효근씨는 황해도 출신인데 그곳에서 김장에 넣어 먹던 동태의 맛을 잊지 못하다가 맥줏집..

잠실철교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과 송파구 신천동을 잇는 한강 위의 다리로 1977년 11월 1일에 착공해 1979년 10월 30일에 준공한 철도·도로 병용교량이다. 철도·도로 병용 교량은 일제강점기인 1936년 10월에 준공된 한강인도교 신교 이후 처음이다. 시공자는 동아건설산업이며 총 공사비 750억원이 투입되었다.잠실철교는 순환 지하철도 2호선의 강변역과 잠실나루역을 잇는 복선철교로 교량 중앙에는 9.2m의 복선 레일을 깔아 전철이 통과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좌우에는 각각 폭 4.4m의 차도를 병행해 자동차가 지나다닐 수 있도록 하였다. 1980년 10월 31일 서울 지하철 2호선의 1단계 개통과 함께 철도가 운행을 시작하였다. 지금은 강변북로의 모든 방면에서 진출이 가능하고, 올림픽도로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