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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欲知足
서강대학교 본관은 서강대학교가 1960년 개교하기 전인 1959년에 노고산 중턱에 완공되었으며, 정문을 들어서면 학교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서강대학교 본관은 대한민국의 근대건축 1세대를 대표하는 건축가 김중업(1922-1988)의 초기 대표작품이다. 그는 세계적인 거장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 사무소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1956년 귀국과 함께 국내에서 다양한 건축 설계 활동하였는데, 초기 활동 시기에 설계한 작품에 본관이 포함된다.서강대학교 본관은 노고산 능선에 평행하게 세워졌다. 본관의 특징은 사선으로 차양 판을 대어 건물을 관통하여 햇살을 조정하게 한 점인데, 본관을 정면에서 바라보면 우측으로 보이는 격자 형태의 외부 차양막이 서향에 놓인 건물에 오후가 되면 들어오는 햇빛을 막는 역할을 해 준다. 특..
홍대 앞 서교 365는 마포구 서교동 365-2번지에서 26번지까지 23개의 필지에 형성된 가늘고 긴 상가거리를 일컫는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홍익로3길 1 일대에 위치한 이 상가거리는 특이하게도 지번이 거리 명칭으로 굳어진 곳이다.홍대 앞 서교 365는 일제강점기인 1924년 당인리 화력발전소가 건립되면서 연료인 석탄을 실어나르던 선로를 따라 형성된 거리이다. 1976년 발전소의 연료가 석탄에서 가스로 대체되면서 폐철로 철둑 위에 하나둘 들어선 건물들은 이곳 필지의 특성상 그 폭이 2~5m에 불과하다. 이렇게 좁고 가느다란 건물들이 약 250m에 걸쳐 길게 늘어서 있는 이곳은 마치 운행을 멈춘 기차처럼 보이기도 한다.홍대 앞 서교 365는 1999년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조성계획’에 포함되었으나 예산 ..
「호미화방」은 1975년 조사순이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에 개업하여 2대째 운영되고 있는 화방이다.호미화방은 1961년 1대 대표 조사순이 교직을 퇴임한 후 홍익대학교 앞, 국민은행 건너편에 문구점을 열었다가, 1971년 전(前) 누가화방 대표인 김기현이 운영하던 화방을 인수하면서 시작되었다. 조사순 씨는 1970년대 홍익대 주변에 화실이 속속 생겨나고 화가지망생들이 몰려들자 화방을 운영하면 잘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가 사업관이 변하였다고 한다. 사업관이 바뀌게 된 계기가 1993년 2월 15일자 『일간스포츠』의 ‘14평 작은 공간에 고품질화구 3천여종’ 기사에 다음과 같이 실려 있다.“작품 한 점을 환성시키기 위해 새벽에도 몇 번씩 가게 문을 두드리며 찾아온 가난한 미술학도들이 나의 장사관을 ..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재정지원 중단 통보! 오세훈 서울시의 행정폭거 규탄한다” 오세훈 서울시 노동자/시민 규탄 기자회견 - 일 시 : 2024년 5월 10일(금) 오전 10시 - 장 소 : 서울시청 앞 - 주 최 :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폐지 저지와 공공돌봄 확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 프로그램 사회 : 공공운수노조 김호세아 조직쟁의부장 1) 여는발언 : 민주노총 서울본부 김혜정 수석부본부장 2) 발언1 : 진보당 서울시당 오인환 위원장 3) 발언2 : 정의당 서울시당 안숙현 사무처장 4) 발언3 : 서울녹색당 김유리 공동운영위원장 5) 발언4 :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복지팀 행크 활동가 6) 발언5 :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오대희 지부장 7) 발언6 :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조 박영천 ..
일광방앗간은 1965년에 개업하여 대를 이어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전통방앗간으로 서울특별시 송파구 성내천로39길 27-1에 소재한다. 일광방앗간은 현 운영주의 시부(媤父)인 창업주 최성옥이 지금의 장소에 방앗간을 개업해 오늘에 이른다.일광방앗간은 1960년대 중반에 개업, 1979년부터 아들이 대를 이어 운영하다 타계 후 창업주의 며느리인 현 운영주가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1994년 방앗간이 있던 구옥(舊屋)을 허물고 그 자리에 새로 건물을 지어 재개업하였다. 2006년 최운용 씨가 사망한 이후 부인 원재만 씨가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일광방앗간은 시대가 바뀌었음에도 옛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곳으로, 주 고객층은 인근의 주민들이다. 고객의 연령대는 다양한 편이며, 더러 다른 지역에서 일부러 찾아오..
가락시장의 정식 명칭은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이며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대형차량의 도심권 통행량 감소의 목표를 위해 정부와 서울특별시가 송파구 가락동 600에 설립한 종합도매시장이다.1977년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의해 건립이 추진되어 한국개발연구원·세계식량농업기구·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의 시장건립 타당성 분석 후 1979년 건설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용산의 청과물 시장과 중구의 건어물 시장을 흡수, 이전하는 등 서울 총수요 청과물의 30%, 수산물의 36%, 식육시장의 80%를 처리할 계획이었다. 건축은 1982년 4월에 시작하여 1983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건축되었고 1984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하여 1985년 6월 1일 공식 개장했다. 당시 동양 최대 규모였다.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