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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欲知足

(2022-03-25)김금원(金錦園)은 1845년(헌종 11)에는 김덕희와 함께 서도와 금강산을 유람하다가 1847년(헌종 13)에 돌아와 서울 용산에 있는 김덕희의 별장인 삼호정(三湖亭)에 정착하였다. 김금원은 이곳에서 사대부들과 시를 지으며 어울리는 동시에 여성 4명과도 삼호정시사(三湖亭詩社)>를 만들어 교류하었다. 삼호정시사는 여성 문학의 새 지평을 마련한 조선 최초 여성 시인들의 시 모임이었다. 이들은 우아한 성품과 뛰어난 재주로 당시 명사들과 교유하며 시를 주고받았고 이들 여류들의 시는 1800년대 서울 장안에 인기 문학작품이었다. 연천 김이양의 소실인 성천 기생 운초, 화사 이판서의 소실인 문화 사람 경산, 송호 서기보의 소실인 원주 사람 죽서, 추천 홍태수의 소실인 자기 동생 경춘 등이 회원..

(2022-06-10)1984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언어학과에 입학한 박종철은 사회참여 지향적 성격의 서클인 ‘대학문화연구회’에 가입하고 학생운동에 참여한다. 대학교 2학년 때인 1985년 3월 언어학과 학생회 홍보부장으로 활동했다. 같은 해 5월 강제철거에 반대하는 사당동 거리시위에 참여해 구류 5일, 구로동맹파업을 지원하기 위한 가리봉동 거리시위로 구류 3일을 살았다.1985년 8월 박종철은 대림동 공단에 위장취업해 공장의 근로조건 등을 기록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1986년 4월에는 청계피복노조 합법성쟁취대회 시위에 참여했다가 구속됐다. 박종철은 그해 7월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출소한다.박종철 고문치사와 경찰의 은폐 조작 사건은 정권 규탄 시위를 촉발하며 6월항쟁에 직접적인..

(2022-01-17)삼일공원민족 대표 33인 중 충북 출신 여섯 분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동상이 세워진 충북 출신 민족 대표는 의암 손병희, 우당 권동진, 청암 권병덕, 동오 신홍식, 은재 신석구, 청오 정춘수 선생등이다. 그러나 정춘수의 동상은 친일행각 사실이 드러나 1990년 시민들에 의해 강제 철거되고 좌대만 남아 있다.중앙공원중앙공원은 청주시의 한가운데 있는 시민들의 휴식처로척화비.영규대사 전장 기념비, 조헌 전장 기적비(충북유형문화재 136), 한봉수의 송공비등 유적이 있다. 상당공원상당공원에는 한봉수 의병장상, 4.19 학생 혁명 기념탑 등이 있다.

춘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2017년 12월 9일 춘천 의암공원에서 열렸다.일제 강점기꽃다운 나이에 모진 고통을 겪어야 했던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우리는기억합니다.그들의 고결한 자존을 기억하고지켜내고자춘천시민의 뼈아픈 마음을 담아이곳에 춘천 평화의 소녀상을 세웁니다.시인 최돈선 작2017년 12월 9일춘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

(2021-12-08) 임윤지당(1721~1793)은 여성도 교육과 수양으로 성현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 조선시대 최초이자 최고 여성 성리학자 이다. 그의 학문 업적은 '윤지당유고(允摯堂遺稿)'라는 문집으로 남아 있다. 그는 성리학의 음양이기론에 기초해 “남녀는 상호 보완 관계이며, 남녀 모두 공히 하늘로부터 동등한 성품을 받았으므로, 여성도 성인(聖人)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남자와 여자의 존재를 음양의 우주 질서와 같이 상호보완적인 존재로 파악, 똑같이 중요한 필수적 존재일 뿐 우열을 가진 존재라고 보지 않았다. 임윤지당은 “나는 비록 여자지만 부여받은 본성에는 남녀 간에 다름이 없다”며 ‘여성 철학’의 장을 형성했다. 그의 학문은 한국 여성 운동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학자로 평가받고..

이태원 참사 피해자 명단 공개에 대한 인권단체 입장 한 언론이 이태원참사 희생자들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이에 깊은 우려를 전하며 애도와 기억에 관한 우리의 고민을 나누고 싶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이름들을 보면서 누구도 떠올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그 이름을 보면서 지금 세상에 없는 이의 자리를 원치 않는 방식으로 마주해야 했을 것입니다. 해당 언론과 이를 유포하는 모든 분들에게 멈춰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숫자만으로 애도가 완성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름만 아는 것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숫자도 이름도 애도를 위한 필수조건이 아닙니다. 이태원참사를 마주하며 함께 애도하고 서로 위로하고 싶은 많은 분들의 마음이 소중한때입니다. 책임 부인과 회피로 일관하는 정부의 모습, 서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