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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유산] 오장동 서울제일교회 본문
오장동 서울제일교회는 1953년 5월 이기병(李基炳) 목사와 종교적 박해를 피해 월남한 신도 10여 명이 모여 설립한 교회로,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 120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제일교회는 1970년대 이후 유신체제와 신군부에 맞서 싸움으로써 반독재 민주화운동과 인권운동의 구심이 된 교회로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 소속이다. 서울제일교회의 초기 신도들은 대부분 북한에서 온 실향민들로 교회의 활동은 이들의 정착을 돕고 지원하는 일이었다.
서울제일교회가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전면에 등장하게 된 것은 1972년 도시빈민선교 운동가인 박형규(朴炯圭) 목사가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부터이다. 1973년의 ‘남산부활절예배’ 사건을 비롯하여 1974년의 ‘민청학련’ 사건 등에 박형규 목사가 연루, 투옥된 것을 계기로 서울제일교회는 우리나라의 민주화운동과 인권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1980년대 들어 박형규 목사와 신도들은 폭력배를 동원한 공안당국의 방해로 1984년 12월부터 1991년 11월까지 교회에서 쫓겨나 7년간 매주 일요일 서울 중부경찰서 앞에서 노상예배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서울제일교회 건물은 1978년에 준공한 지하 1층 지상 3층의 철근콘크리트조 건물로 연면적 1,645.26㎡ 규모이다. 이 교회는 1970년대 최초의 반유신운동의 진원지가 된 교회이자. 도시빈민선교와 노동자 야학활동에 힘쓰는 등 우리나라 민주화운동과 인권운동의 중심지가 된 교회로 보존 필요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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