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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유산] 한일관 본문
한일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38길 14에 소재하는 한식당으로 1939년에 개업, 3대째 식당업을 이어가고 있는 대중음식점이다. 한일관은 현 운영주 자매의 외조모인 창업주 신우경이 1939년 종로 피맛골에서 ‘화선옥’으로 개업하여 오늘에 이른다.
한일관은 비빔밥 등 간단한 식사부터 생갈비 등의 구이메뉴, 한정식 코스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취급한다. 한일관의 대표 메뉴인 골동반(骨董飯)은 200도 이상으로 뜨겁게 달군 돌솥에 제공되는 비빔밥으로 10여 가지 신선한 재료가 밥 위에 올라가며, 제철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조금씩 재료 구성이 달라진다. 밥을 고슬고슬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다시마 부각과, 사골 육수로 볶은 깊은 맛의 고추장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전통갈비와 갈비탕도 손님들이 즐겨 찾는 메뉴이다.
한일관은 1939년 허름한 한옥을 개조해 ‘화선옥’으로 영업하다 1945년 ‘대한민국 최고식당’이 되겠다는 의미에서 ‘한일관’으로 개칭하였다. 2007년 피맛골 재개발로 지금의 장소로 이전하였으며, 2015년 3월 서울역점을 개점해 직영점이 4곳으로 늘었다. 피맛골 시절의 한일관은 대통령들도 즐겨 찾을 만큼 이름난 맛집이었으며, 새해를 알리는 ‘재야의 종’ 타종식 후 참석인사들이 들러 떡국을 먹던 곳이기도 하다. 일일 고객은 600~1,000명 정도이다.
한일관이 소재한 건물은 1991년에 준공된 지하 2층 지상 6층의 철근콘크리트조 건축물이다. 한일관은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를 잘 보여주는 곳으로 식문화사 측면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이 필요한 미래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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