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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유산] 홍익문고

知足 2024. 3. 23. 13:45
홍익문고는 1960년에 개업한 서점으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2에 위치하고 있다.
홍익문고는 현 운영주의 선친인 창업주 박인철이 노점 책방을 하다 1960년 가게를 얻어 헌책방으로 개업해 오늘에 이른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소재한 홍익문고는 젊음의 거리 신촌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오랫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남의 공간이다.
홍익문고가 지금의 건물로 이전해 온 것은 1978년으로, 이전 당시에는 2층까지만 서점으로 쓰다가 1984년부터 건물 전체를 서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홍익문고 건물은 1965년에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4층의 철근콘크리트조 건축물로 연면적 403.54㎡이다. 2012년 창천동 일대가 ‘신촌 도시환경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홍익문고는 철거 위기에 처하였으나 시민들의 노력으로 이를 철회시킨 바 있다.
창천동 일대의 재개발계획은 홍익문고를 존치시키는 방향에서 가닥을 잡고 추후 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1960년에 개업하여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홍익문고는 오랫동안 신촌의 랜드마크이자 시민들이 만남의 장소로 애용해 온 서점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