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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유산] 동명대장간

知足 2024. 3. 22. 13:06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로데오거리 인근에 있는 동명대장간은 1930년대 말에 개업하여 약 80년 동안  3대에 걸쳐 이어져 오고 있는 전통 대장간이다.

동명대장간 창업주 강태봉(2002년 작고) 씨는 강원도 철원에서 대장간 일을 하다가 한국전쟁 이후 1956년에 현 위치에 동명대장간을 개업하였고 현재 아들 강영기 씨가 선친의 대를 이어 같은 장소에서 대장간을 운영하고 있다.

강영기 씨는 열네 살이던 1964년부터 선친을 도와 대장일을 시작했고, 선친이 대장간 문을 연 때가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 말이었으니 80년째 부자가 대를 이어 대장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2006년부터는 아들 단호 씨가 아버지 밑에서 대장일을 배우고 있어 말 그대로 강씨 집안은 대장일로 일가(一家)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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