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요청] 미얀마 피난민을 위한 비스킷 지원 모금(~9/28)

picking off new shoots will not stop the spring
새싹을 잘라낸다 해도 봄이 오는 것을 막을 순 없다.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106개 한국시민사회단체모임의 활동가들은 2024년 9월 29일(일)부터 10월 4일(금)까지 미얀마-태국 국경지대 매솟을 방문해, 현지 NGO와 피난 활동가, 주민들과 연대의 마음을 나누려고 합니다.

미얀마 피난민을 위한 비스킷, 함께 힘을 모아주세요!

미얀마 군부는 2021년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에도 권력 유지를 위해 잔혹한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으며, 그로 인해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이 목숨을 잃고, 집을 떠나 난민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시민들은 국내외에서 한마음으로 민주주의를 향한 불복종 저항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미얀마지지시민모임의 활동가들은 매솟 답사 중 현지 NGO 및 활동가와 간담회를 통해 현지의 삶과 미얀마 민주주의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미얀마지지시민모임은 쿠데타 이후 두 배 이상 치솟은 물가와 군부의 폭격으로 마을이 전소되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저항하는 현지 피난 활동가와 주민을 위한 긴급식량 “비스킷”의 생산 기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매솟에 마련된 기지에서 만들어지는 비스킷은 태국 국경에 피난해 있는 현지 활동가들에 의해 생산 · 운반되며, 한 개에 180kcal의 고열량으로 비스킷 5개면 어린이 한 명이 하루를 버틸 수 있습니다. 만들어진 비스킷은 국경지대의 민족연합과 지역행정기구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피난민들에게 직접 전달됩니다.

군사공격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도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해 군부에 맞서 투쟁하는 현지 활동가와 주민의 생존권을 위해 비스킷 생산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 모금목표 : 2,000,000원
• 모금기간 : 2024. 8. 28.(수) ~ 2024. 9. 28.(토)
• 후원계좌 : 국민은행 488401-01-224956 (해외주민운동연대)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시민사회단체모임(106개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