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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비] 흥룡동 유래비

知足 2024. 6. 1. 16:35

문헌상 興龍의 지명이 처음 보인는 곳은 1789년 『호구총수』로 나주목 신촌면 11개 마을중 大흥룡동과 小흥룡동으로 나뉘어 나타난다. 그 후 1912년『지방행정구역 명칭일람』을 보면 위의 두 마을이 합쳐져 신촌면 흥룡동으로 바뀌었으며,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나신면 송월리 흥룡동이 되었다. 그러다가 1929년나주면, 1931년 나주읍에 편입되었다. 1981년 금성시로 승격됨에 따라 송월동의 관할하에 6통으로 흥룡마을을 이루었으며 1986년 나주시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마을에는 고려 태조 왕건과 장화왕후 오씨에 관한 전설이 전하고 있는데 왕건이 이곳 마을에 잇는 샘(완사천)에서 장화왕후를 만나 인연을 맺어 혜종을 낳았고, 완사천의 북쪽에 흥룡사를 창건하고 이와 함께 혜종사도 세워졌다고 하나 현존하지 않는다. 또한 임진왜란때의 倡義使인 김천일 선생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나주 오씨는 본래 전남 나주 흥룡동(중흥리, 현재 나주시 송월6동) 사람이다. 흥룡동은 고려 2대왕 혜종이 태어난 곳이며, 혜종의 어머니 장화 왕후가 고려 태조 왕건을 만나기 전에 용을 품에 안은 꿈을 꾸었다 하여 「흥룡동(興龍洞)」이란 지명이 생겼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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