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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비] 나주 평화의 소녀상 본문

펑화기림

[평화비] 나주 평화의 소녀상

知足 2024. 6. 1. 16:43

전남 나주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됐다.

2016년 11월 27일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 앞 광장에서 각계 사회단체장과 시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 '평화의소녀상' 제막식이 개최됐다.

평화의소녀상은 나주시 34개 사회단체 대표들이 건립 준비위원회를 발족한 뒤 범시민적 건립운동과 모금활동을 전개하며 건립을 본격화했다. 총 60개 단체, 36명의 개인이 동참해 558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하며 건립이 마무리됐다.

임정임 작가가 고향으로 날아가고 싶은 소녀들의 꿈을 담아 소녀상 어깨에 날개를 달았다. 고향으로 돌아가 부모형제를 만나고 싶은 마음은 양손에 보따리를 잡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소녀상 옆에는 함민복 시인의 글귀가 새겨진 평화비도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