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
- 2023 여성노동자대회
- standwithmyanmark
- 노조법 2·3조
- 강간죄 개정
- 수요시위
- 추모촛불
- 3·8 세계여성의날
- 성폭력
- 고용평등상담실폐지중단
- 1029참사
- 세월호
- 양성평등
- 차별금지
- 민우회
-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 임신중지
- 민우총회
- 여성가족부
- 38여성대회
- 여성의날
- 8888
- 채용성차별
- 38여성의날
- 1029
- 고용평등상담실
- Today
- Total
少欲知足
[성명] 이화여대 폭력, 묵과할 수 없는 반민주적·반인권적 여성혐오 폭력이다. 폭력 선동한 유튜버와 핵심 관련자에 대해 즉각 수사하고 강력히 처벌하라 본문
[성명] 이화여대 폭력, 묵과할 수 없는 반민주적·반인권적 여성혐오 폭력이다. 폭력 선동한 유튜버와 핵심 관련자에 대해 즉각 수사하고 강력히 처벌하라
知足 2025. 2. 28. 15:12
[성명]
이화여대 폭력, 묵과할 수 없는 반민주적·반인권적 여성혐오 폭력이다.
폭력 선동한 유튜버와 핵심 관련자에 대해 즉각 수사하고 강력히 처벌하라
지난 2월 26일, 이화여대에서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내란을 옹호하는 세력들에 의해 이화여대 학생들이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극우 유튜버들의 선동에 극우세력들은 설치된 차단막을 넘어 교내에 진입했고 “계엄 반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선배 이화인들이 투쟁한 곳에 쿠데타 옹호 세력은 발붙일 곳이 없다!”며 윤석열 파면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현수막과 피켓을 뺏고 짓밟았다. 심지어 학생의 멱살을 잡고 폭력을 저지하려는 참여자를 밀어 넘어뜨리는 신체적 폭력까지 행사하는 만행을 저질렀다.이는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반민주적·반인권적 혐오 폭력이다.
그동안 내란수괴 윤석열을 지지하는 극우 혐오 세력들은 서부지법 폭동, 헌법재판관 거주지에서 욕설과 혐오 표현이 담긴 집회를 하는 등 심각한 폭력을 행사했다. 이화여대 폭력 사건은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실행된 매우 심각한 사건이다. 여성들을 향한 폭력은 이미 일터와 학교, 온라인 공간을 비롯한 한국 사회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특히 여성이 사회적 주체로 나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드러낼 때 여성혐오 세력들은 온갖 조롱과 욕설을 쏟아냈다. 그러나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작태에 대해 남녀 갈등 프레임으로만 몰아가 여론전을 부추기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고, 그렇게 우리 사회는 여성혐오와 폭력을 방치하고 강화 해왔다. 우리 사회는 범죄 동기로 여성 혐오를 인정하지 않고 여성 폭력에 대해 가벼운 형량을 선고하는 등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차곡차곡 쌓여온 여성혐오와 폭력이 온라인을 넘어 구체적인 생활 현장인 학교에서, 그것도 신체적 폭력으로까지 나아간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화여대 폭력 사건이 여성 혐오적이자 반민주적 혐오 폭력인 이유는 그 양태가 매우 직접적인 방식인 신체적 폭력으로 드러났기 때문만이 아니다. 우리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불법 계엄에 맞서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이른바 광장의 주역으로 부각되고 있는 2030 여성들에 대한 폭력이라는 점을 주목한다. 2030 여성들이 '광장' 그 자체로 상징되는 지금의 탄핵 국면에서 벌어지는 여성혐오 폭력은 민주주의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으로 간주해야 한다. 즉 앞으로도 극우세력이 표적화하는 공격 대상이 여성이 될 수도 있다는 위험신호로 읽고, 여성에 대한 폭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강경히 맞서야 할 필요가 있다.
이제 더 이상 이러한 반민주적·반인권적 여성혐오와 폭력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 혐오와 폭력을 선동하고 실제로 실행하는 극우세력의 중심에는 극우 유튜버들이 있다. 극우 유튜버들은 차별·혐오·선동정치를 자양분으로 성장해 여성과 약자에 대한 혐오를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위험한 집단이다. 대선 때부터 ‘구조적 성차별’을 부정하고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한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를 옹호하는 국민의힘이 키워낸 폭력 집단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는 여성혐오와 폭력을 승인하고 방치한 책임이 있다. 이제는 이들에게 단호히 대처하여 더 이상은 이 땅에 여성혐오와 폭력이 꿈틀거리게 해서는 안 된다. 이화여대 폭력 사건의 핵심 인물인 혐오 폭력을 선동한 극우 유튜버들과 폭력을 행사한 모든 관련자들 지금 당장 수사하고 분명한 법적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가 키워 온 여성 차별과 혐오, 폭력이 결국 민주주의를 파괴한다는 사실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 정치권은 이화여대 폭력 사건의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혐오 정치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 여성들은 앞으로도 폭력에 맞서 더욱 거세게 저항하며, 성평등 민주사회 실현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25년 2월 28일
한국여성단체연합 지부, 회원단체, 연대단체 총 106개 단체
강릉여성의전화, 강화여성의전화, 거창여성회, 경기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장애인연대, 경남여성회, 경주여성노동자회, 고양여성민우회, 광명여성의전화, 광주여성노동자회, 광주여성민우회, 광주여성센터, 광주여성의전화,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광주여성장애인연대, 광주여성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군산여성의전화, 군포여성민우회, 기독여민회, 김포여성의전화, 김해여성의전화, 김해여성회,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구여성노동자회, 대구여성의전화, 대구여성회, 대전여민회, 대전여성단체연합,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대전평화여성회, 디딤장애인성인권지원센터,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목포여성의전화, 부산성폭력상담소,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의전화, 부산여성회, 부산한부모가족센터, 부천여성노동자회, 부천여성의전화, 새움터,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서울여성노동자회, 서울한부모회, 성남여성의전화,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세종여성, 수원여성노동자회, 수원여성의전화, 수원여성회, 시흥여성의전화, 안산여성노동자회, 안양여성의전화, 여성인권동감, 여성인권티움, 영광여성의전화, 우리더불어이웃, 우리한부모가족지원센터, 울산여성의전화, 울산여성회, 울산한부모가족자립센터, 원주여성민우회, 익산여성의전화,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여성회, 전국여성노동조합, 전남여성장애인연대, 전북여성노동자회, 전북여성단체연합, 전주여성의전화,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젠더교육플랫폼효재,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진주여성민우회, 진해여성의전화, 창원여성살림공동체, 창원여성의전화, 천안여성의전화, 청주여성의전화, 춘천여성민우회, 통영여성장애인연대, 파주여성민우회,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포항여성회, 풀뿌리여성‘마을숲’, 한국가온한부모복지협회,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연구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한부모연합, 한부모가족회 한가지, 함께하는주부모임
'민우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긴급성명] 학내 성폭력 문제해결과 지혜복 교사 부당전보 및 해임철회를 위해 투쟁하다 연행된 23명을 전원 석방하라. (0) | 2025.02.28 |
---|---|
[모집]🌹📢[쏟.콘.빛] 2025 '3.8 세계여성의 날'에 볼 콘텐츠 추천해주세요! (0) | 2025.02.28 |
[기자회견문] 서울시 고위공무원 성희롱 행위자 직위해제와 징계 촉구 기자회견 (2/24) (0) | 2025.02.25 |
[성명] 강간죄 개정 거부의 시대는 끝났다. 비동의강간죄 도입하라! (0) | 2025.02.21 |
[회원가입] 민우회와 함께 페미니즘 시대 만들어 가요 (0) | 2025.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