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행동] 윤석열 파면, 국힘 해체! 광장의 불빛을 설연휴에도 이어갑시다!

전국 주요 역사에서 2025 설연휴 귀향 선전전 진행

전국 현황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2025. 1. 24. (목) 11:30, 서울역. 2025년 설연휴 귀향 선전전 기자회견 [사진=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가 다가옵니다. 특히 설 명절은 ‘민심의 방향계’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가족, 친척,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마음이 들뜨기도 하지만, 당면의 정치 상황과 어려워지는 민생경제 등으로 인해 무거운 마음으로 명절을 맞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설 연휴에도 윤석열 내란일당과 이에 동조하는 세력의 파면 반대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히려 폭력과 혐오, 차별을 통해 광장의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위협하려는 행태가 이어질 것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전국 1,700여개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인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늘(1/24) 설명절을 앞두고 귀향길에 나서는 시민들을 전국의 각 역사에서 만나, 내란수괴 윤석열의 퇴진·파면과 내란동조범 국민의힘 해체, 평화와 민주주의 수호, 사회대개혁의 목소리를 나누는 귀향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서울역에서 오전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선전전을 진행하고 11시 30분에 기자회견을 진행했고,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선전전 진행 후 11시 기자회견, 서울비상행동은 용산역에서 오전 10시부터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 충북충남, 강원, 제주 등 전국의 각 주요 역사와 거리에서도 아래와 같이 설귀향 기자회견과 선전전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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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문

윤석열 퇴진과 사회대개혁으로 2025년을 열어갑시다

25일부터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됩니다. 지속되는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위기로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긴 연휴 동안 많은 시민들이 오랫만에 가족, 친지를 만나고, 서로 돌봄과 휴식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편으로 연휴 기간에도 윤석열의 퇴진을 광장에서, 거리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이야기하는 시민들도 많을 것입니다. 

윤석열과 내란 공범들은 여전히 법을  농락하고 있습니다.

1월 19일 내란수괴 윤석열이 구속되었습니다. 법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되고도 경호처를 사병처럼 부리며 법치주의를 부정하던 윤석열은 마침내 1월 15일 체포되어 구속 피의자로 수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구속 후에도 윤석열은 계속해서 법을 농락하며 수사를 방해했습니다. 체포 당일에도 진술을 거부하고 이후에는 계속해서 공수처의 수사를 거부하였습니다. 탄핵심판을 이유로 헌법재판소에는 출석하고 이후 예약진료를 받는다며 병원으로 가는 모습에 시민들은 분노했습니다. 23일 공수처는 검찰로 사건을 이첩했습니다.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거쳐 조속히 윤석열을 구속기소해야 합니다. 이미 기소된 내란공범들과 함께 윤석열에 대한 법의 엄중한 심판이 내려지는 것이 주권자인 시민들의 명령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신속한 심리를 거쳐 윤석열을 파면해야 합니다

1월 14일부터 윤석열에 대한 탄핵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변론준비기일부터 답변서와 관련 서류를 내지 않으며 재판을 지연시키던 윤석열은 구속이 되자 돌연 변론기일에 출석하여 계속해서 궤변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국회 활동을 금지하는 위헌적 포고령을 잘못 베꼈다는 황당한 거짓말을 하고, 극우 유튜버들이 제기하던 부정선거 주장을 법정에서 늘어놓고 있습니다. 윤석열의 주장은 법적, 사실적으로도 틀린 것일 뿐만 아니라 극우세력의 음모론을 계속 증폭하는 것으로 민주사회에서 더 이상 들을 가치가 없는 주장입니다.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 윤석열이 더 이상 헌법수호 의지가 없음은 분명합니다. 헌법재판소는 2월 13일까지 지정된 8차 기일로 재판을 마무리하고 조속히 기일을 잡아 윤석열에게 파면을 선고해야 합니다. 

폭력에 맞서 함께 더 넓은 민주주의 광장을 만들어 갑시다 

1월 19일 윤석열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일부 윤석열 극렬지지자의 폭동과 폭력에 사법부가 침탈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의 최후의 보루인 사법부에 대한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고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재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나아가 이러한 폭력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짓밟아 온 윤석열과 그 일당들이 단초를 제기한 것입니다. 현장에서 이들을 부추기고, 폭력에 반대한다면서도 문제의 원인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윤상현 등 국민의힘 의원들도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러한 폭력이 연대를 통해 만들어 온 평화와 민주주의의 광장을 축소시킬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연휴가 시작되는 25일 다시 함께 광장에 모입시다. 함께 할수록 우리는 서로의 용기로 폭력에 맞서고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연대로 새로운 2025년을 열어갑시다 

윤석열의 파면과 처벌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12월 3일 국회에 모여 계엄 해제를 이끌어내고, 국회에 모여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으며, 남태령에서 농민들의 행진을 열며, 한남동을 지켰던, 그리고 끝내 윤석열의 체포와 구속을 이루어낸 주권자 시민들의 명령 덕분입니다. 윤석열과 동조하는 내란세력을 걷어내고 새로운 2025년을 열어갑시다. 시민들이 진정한 주권자가 되고, 누구도 차별받지 않으며 성평등, 인권이 기본 원칙으로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갑시다. 모든 사람의 생명·안전이 지켜지는 사회로, 기후위기와 경제불평등을 넘어 정의로운 전환을 이루어냅시다. 모두의 존엄이 보장되는 일터와 학교를 만들고 돌봄과 연대로 지속가능한 삶을 이야기합시다. 윤석열을 퇴진시키고 사회대개혁을 이루는 새로운 시대를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연대의 힘으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헌재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 지켜내자
내란동조 폭동옹호 국민의힘 해체하라
윤상현, 나경원, 권성동 등 내란옹호 의원 제명하라 
내란특검법 즉각 공포하라
시민의 힘으로 사회대개혁 완성하자

2025년 1월 24일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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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주요역사 비상행동 설연휴 귀향 선전전 현황

2025 민주노총 및 비상행동 설 귀향 선전전 일정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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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금) 서울역 선전전 및 기자회견 개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보도자료 [원문보기/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