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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유산] 청계천 헌책방거리 본문
1960년대 당시에는 청계천 고가도로 아래로 헌책방들이 건물 없이 노점에서 운영되었는데 점차 주변이 개발되면서 책방들이 갈 곳이 없어지자 평화시장 1층에 하나둘 모여들었고 점점 늘어나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초창기에는 청계5·6가의 청계천로를 따라 100여 개가 넘는 서점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었다. 가게가 좁아서 대부분의 가게들이 길가에 책을 쌓아놓고 장사했으며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책을 구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었다.
헌책방거리에는 자그마한 매장들이 닥지닥지 붙어 있다. 안과 밖은 어른 키보다 높이 쌓아올린 책들로 가득하다. 책값은 보통 시중보다 30% 정도 싼 가격이지만 희귀성에 따라, 출판된 시기에 따라, 보존 상태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근래 들어 인터넷으로 책을 구매하거나 읽는 문화가 생기면서 서점들이 하나둘씩 폐업을 하고 있지만 신학기가 되면 교과서부터 참고서, 영어 원서, 사전은 물론 패션잡지, 만화, 외국서적 등등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사고 팔러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던 근현대 시민생활의 모습이 남아 있는 장소이다.
1960~70년대에는 2,000여 개에 달했던 책방이 이제는 30여 곳밖에 남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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