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유산] 교보문고 광화문점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1981년 독립운동 후원가였던 신용호가 설립한 서점으로, 국내의 대자본이 참여한 최초의 서점으로 교보생명 그룹의 계열사이다.

1981년 교보문고 개업 당시, 단일 층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큰 서점으로 탄생하였으며, 서점의 위치인 세종로 사거리는 당시에도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갖춘 곳으로 본점 역할도 수행하였다.

1981년 개업 당시, 교보문고는 지하 1층에 자리잡았으며, 약 2천 평 규모에 60만권의 책이 진열되었으며,매장뿐아니라, 문방구점, 카페테리아, 분수대, 휴게실 등의 시설도 마련되었다.2012년 교보문고 본사는 파주출판단지로 이전하였다.

교보문고 설립자인 신용호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이육사를 통해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였다.

신용호는 우리나라를 대표할 서점을 짓겠다는 결심에서 시작되었으며, 교보문고 앞에 적힌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그의 경영철학을 나타내는 글이다.

2015년 교보문고는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서점’을 목표로 리모델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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