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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동판] 올림픽홀 주변 대중예술인 동판

知足 2024. 2. 20. 18:46

올림픽홀은 올림픽공원 개장 당시에는 없었으나, 2003년에 옥외 테니스장 부지를 활용하여 준공한 공원내의 비교적 신축 건물이다. 당초에 대중문화예술 공연장으로 설계됐으나 장소가 체육시설지구라는 제약 때문에 테니스 코트 겸용으로 만들어졌다. 건물의 외관이나 기존의 객석 구조가 원형 체육관을 떠올리게 하는 구조였던 것은 이 때문이다. 1층 바닥을 테니스 코트 겸용으로 만들다 보니 2층 객석은 발코니 없이 1층과 바로 연결되도록 해 충분한 객석수를 확보하지 못했고, 객석 의자도 대부분이 팔걸이가 없는 운동장 스탠드석과 별반 다를 게 없었다. 하지만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림픽홀을 본격적인 대중문화예술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는 취지로 7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실시하였고 2011년 6월 22일에 재개장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