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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규탄 27차 긴급행동(11/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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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규탄 27차 긴급행동(11/2)

知足 2024. 10. 30. 15:40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규탄 한국 시민사회 27차 긴급행동
자발리야에서 베이루트까지, 이스라엘은 집단학살을 멈춰라!

 

일시 : 2024년 11월 2일(토) 오후 2시 / 2pm 2 Nov 2024 (Sat)
장소 : 청계천 SK서린빌딩 뒤편 (종로구 종로26) / 26 Jong-ro, SK Seorin BLDG
주최 :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Hosted by Urgent Action by S.Korean Civil Society in Solidarity with Palestine

 

이스라엘의 레바논 지상 작전 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자지구 전역을 향한 공습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하늘에서는 매일 폭탄이 떨어지고 마을에 총성과 포격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으며, 무너진 잔해에서 가족과 이웃을 찾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2023년 10월 7일(현지시간) 이후부터 현재까지 가자지구에서 최소 4만 2천 명 이상이 살해당하고, 10만 2백 명 넘게 다쳤습니다. 심지어 지난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의회가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기구(UNRWA) 활동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이 발효되면 동예루살렘에 위치한 UNRWA 본부는 폐쇄될 가능성이 높고, 가자 및 서안지구 구호 활동은 제한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결정은 유엔 헌장 원칙 위반이자 국제법에 따른 이스라엘의 의무를 저버리는 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한편, 지난 23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보건부(MoH)는 국제사회에 “주검 덮을 천을 보내달라(Please send some shrouds to cover our corpses)”고 호소했습니다. 메세지와 함께 올린 사진에는 담요로 감싼 주검들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어떠한 말로도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참혹합니다. 이스라엘이 가자로 향하는 주요 구호 물품 통로를 폐쇄하는 등 반입을 제한하며 기근 위기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가자 주민들은 추위와 굶주림을 겪으며 이스라엘의 폭격을 피해 이동하고 있습니다. 국제사법재판소(ICJ)의 긴급명령,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하며 반복적인 전쟁 범죄를 저지르는 이스라엘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집단학살과 레바논 폭격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합니다. 

이에 219개 한국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은 11월 2일(토) 14시, 청계천 SK서린빌딩 뒤편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규탄 한국 시민사회 27차 긴급행동>을 개최합니다. 이 날 집회에서는 팔레스타인인 등 각계 발언과 인디밴드 허클베리핀의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재한 팔레스타인인을 비롯한 많은 국내외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집회 이후 도심 행진을 진행합니다.     

 

보도협조 [원문보기/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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