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 저지를 위한 탐방 및 기억과 연대의 문화제 안내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 저지를 위한 탐방 및 기억과 연대의 문화제>

 

 

현재 동두천에 남아있는 옛 성병관리소는 전 세계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성병관리소 건물로, 국가가 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기지촌을 사실상 운영하며 여성의 몸을 외화벌이의 수단으로 삼아 착취했음을 드러내는 중요한 시설입니다. 그런데 지금 동두천시는 해당 건물을 철거하는 관광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성착취 역사를 기억하는 중요한 증거인 해당 건물을 단순 관광사업 목적으로 철거하는 건 책임지고 기억해야할 역사를 일방적으로 소거해버림으로써, 여성폭력 역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입니다. 이를 저지하고, 명백한 여성에 대한 국가 폭력의 역사를 함께 기억하고 보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억과 연대의 문화제에 함께 해주세요!

 

▢ 내용

- 일시 : 2024년 10월 18일(금) 18:30

- 장소 :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앞 농성장(경기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 1-6) 

 

▢ 사전탐방(문화제 전에 신청자에 한해 사전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 일시 : 2024년 10월 18일(금) 13:00 – 17:00 

- 장소 : 동두천 일대 

- 내용 :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 윤금이씨 사건 터 – 보산동 거리 – 상패동 무연고묘지 – 쇠목공여지반환기념비 

- 참가비 : 인당 3만원(국민 205501-04-121585)

*사전 탐방 참가비는 모두 동두천옛성병관리소철거저리를위한공동대책위 투쟁비용으로 사용됩니다

 

▢ 참여 신청 : https://forms.gle/9ftDAzToWTfbs79t6

 

▢ 문의 : 신지영 활동가 02-312-8297, 2004-609@hanmail.net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241018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 저지를 위한 탐방 및 기억과 연대의 문화제 참여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