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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欲知足
[논평] ‘여자 탓’하는 저열한 정치, 이제는 끝장내자 - 최강욱 전의원의 발언이 드러낸 여성혐오 정치에 부쳐 본문
‘여자 탓’하는 저열한 정치, 이제는 끝장내자
- 최강욱 전의원의 발언이 드러낸 여성혐오 정치에 부쳐
최강욱 전 국회의원의 ‘설치는 암컷’ 발언은 여성성을 비하와 조롱의 대상으로 삼는 전형적인 여성혐오다. 혐오·차별을 바로잡아야 할 정치인이 정치적 비판의 표현으로 여성혐오를 자행하는 것은 더욱 문제적이다. 이러한 행태는 듣는 이들이 동조하고 통쾌해 할 것이라는 착각 위에서 가능하다. ‘정치는 남자들의 전유물’이라는 구시대적 인식과 소수자를 혐오하는 정치는 더이상 용납되지 않는다. 여성/페미니스트들은 소수자를 혐오하지 않고도 강력한 정치적 비판과 개입이 얼마든지 가능함을 보여주며 정치적 주체로서 정의 실현을 위해 행동해 왔다.
'왜 여성들은 가만히 있느냐', 정치권에서 여성혐오 발언과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입장을 요구받으며 호명되는 건 늘 여성들이다. 우리는 부정의에 분노하고 문제제기 할 책임이 여성들에게 떠넘겨지는 것을 수차례 보아 왔다. 이는 성차별/여성혐오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오히려 여성을 정치적 싸움의 도구로 활용하면서 이를 악화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성평등 실현에 무관심한 정치적 책임 주체들이 스스로를 부끄러워하며 성찰하고 변화할 것을 요구한다.
총선을 앞둔 시점이다. 선거 때마다 여성혐오를 이용해 관심을 끌고 상대편을 공격하는 저열한 정치가 거듭되었음을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여성을 주변화하고 혐오하는 정치는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
2023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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