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欲知足

[미래유산] 성수목욕탕 본문

미래유산

[미래유산] 성수목욕탕

知足 2024. 3. 19. 10:55

성수목욕탕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덕정19길 11에 위치한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1960년대 후반에 개업한 대중목욕탕이다.

1967년 현 건물의 준공과 함께 창업주 송태영이 성수목욕탕의 문을 연 이후 두어 번의 소유주 이전을 거쳐 오늘에 이른다.

성수목욕탕은 1980~1990년대 활황기를 맞으며 성업을 이루었으나, 1990년대 후반부터 하나둘 들어서기 시작한 찜질방에 밀려 지금은 겨우 명맥을 유지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주 고객층은 50~70대의 인근 주민들이다.

성수목욕탕은 1967년에 개업하여 같은 장소에서 계속 운영되고 있는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우리나라 서민들의 목욕 문화를 민속생활사적 측면에서 잘 보여주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