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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유산] 국립극장

知足 2024. 4. 9. 14:26

국립극장은 1950년 개관한 종합민족문화센터로서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수준 높은 공연작품을 만들며,

혁신적인 교육·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극장이다.

1948년 8월 국립극장 창설에 대한 대통령령이 공포되어 1949년 10월,

국립극장 초대극장장에 유치진(柳致眞, 1905-1974)이 임명되었다.

1950년 중구 태평로 부민관(현 서울시의회 의사당 건물)에서 개관,

기념공연으로 역사극 「원술랑」(유치진 작)을 올렸고 제2회 공연 <뇌우>(조우 작)를 올렸다.

제3회 공연 「청춘의 윤리」를 준비하던 중 6.25한국전쟁을 맞이하면서 국립극장은 개관 57일 만에 문을 닫았다.

1952년 5월, 대구문화극장 건물에서 국립극장을 재건하면서

제2대 극장장으로 연극인 서항석(徐恒錫, 1900-1985)이 임명되었다.

1953년 휴전과 함께 정부가 환도한 후에도 국립극장은 그대로 대구에 남아 있다가

1957년 6월에 현 서울 명동예술극장 건물로 이전했다.

1961년에는 내부를 전면 개수하여 1962년 3월에 명동 국립극장의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 맞춰 전속단체로 활동해 오던 극단 <신협>과 <민극>은 재편성되어 <국립극단>이란 명칭으로 발족하고,

국립국극단(국립창극단의 전신), 국립무용단, 국립오페라단이 새로이 창단되었다.

1967년 10월, 건축가 이희태의 설계하에 현재 국립극장 건물을 착공하여 1973년 8월,

회전무대, 좌우 이동무대 등 당시 최첨단의 무대시설을 갖춘 400평 규모의 예술극장이 완공된 후

현재까지 한국의 공연예술과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국립극장은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59에 위치한다.

2017년 10월부터 진행된 해오름극장의 무대·객석·로비의 전면 개보수는

2021년 5월에 완료되었으며 2021년 9월에 공식 재개관을 하였다.

 

박승희 (朴勝喜, 1901년 음력 8월 17일 ~1964년 7월 15일 )는 일제강점기 에 주로 활동한 극작가 겸 연출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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