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欲知足

[미래유산] 장충체육관 본문

미래유산

[미래유산] 장충체육관

知足 2024. 4. 9. 14:16
장충체육관(奬忠體育館)은 우리나라 최초의 실내체육관으로 1963년 2월 1일 개장한 이후 수십 년간 구기종목과 개인경기의 개최장소로 이용된 역사적인 체육관이다.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41에 소재하고 있으며, 2014년 리모델링 후 2015년 재개장하여 체육전용시설에서 체육문화복합시설로 재탄생하였다.

장충체육관은 우리나라에 건립된 최초의 실내경기장이다. 장충체육관은 원래 육군체육관으로 사용하던 노천체육관을 서울시가 인수하여 본격경기용 체육관으로 개보수한 것이다. 장충체육관의 설계는 김정수가 담당하였으며, 최종완이 구조설계 및 건축설계를 맡았다. 삼부토건이 시공하고, 미국의 벡텔사가 감리하였다.

현대식 돔양식의 원형경기장인 장충체육관은 대지 10,865㎡에 건축면적 5,464.01㎡, 연면적 11,429㎡, 수용인원 8,000명의 지하2층 지상 3층 철근콘크리트조 실내체육관이다. 이 체육관에는 1,000㎾ 수은등 40개와 1,500㎾ 자연등 40개가 장치되어 있으며, 전자식 스코어보드가 설치되어 있다. 개장일인 1963년 2월 1일에 제1회 동남아여자농구대회가 열린 이래 수많은 국내외 대회와 문화행사가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장충체육관은 특히 1988년에는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의 일부 경기까지 개최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 실내 체육의 본산으로서 그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였다.

2012년 5월 30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총공사비 32,612백만 원을 투입하여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고, 2015년 01월 17일 재개장하였다. 장충체육관의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11,399.20㎡으로 연면적이 확대되었다. 외관은 돔 형상을 유지하되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지붕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관람석 4,507석(가변석 1,324석 포함)이며 그밖에 보조체육관과 다목적실을 신설하였다. 부대시설로는 편의점과 커피전문점 등이 있다. 그리고 지하철 3호선과 체육관을 직접 연결하여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리모델링을 통해 장충체육관은 체육 전용시설에서 체육문화복합시설로 재탄생하였다.

 

 

 

'미래유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래유산] 장충테니스장  (0) 2024.04.09
[미래유산] 장충리틀야구장  (0) 2024.04.09
[미래유산] 장충동 족발골목  (0) 2024.04.09
[미래유산] 한국점자도서관  (0) 2024.04.01
[미래유산] 이마트 창동점  (0)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