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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欲知足
서울의 대표적 역사의 장소인 남산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제의 대표적인 정치적, 정신적 강점의 현장이었다. 특히 경복궁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관청과 신궁·신사 등을 세움으로 그들이 우리 민족보다 우위에 있음을 직·간접적으로 표방하기도 한 곳이다. 국권을 상실한 치욕의 역사를 기억하고 상처를 치유하자는 의미의 ‘국치길’은 새로 조성된 ‘남산예장자락보행공원(이하, 남산예장공원)’부터 시작하면 답사가 용이하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 1번 출구 또는 퇴계로2가 교차로에서 남산예장공원을 거치면 국치길의 시발점인 ‘한국통감관저 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같은 장소의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를 둘러보고 남산케이블카 쪽으로 발길을 옮기다 보면 곳곳에 국치의 장소를 알리는 표지들을 만나게 된다.약 1.7km의 국치길..
과거 남산 예장자락은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예훈련장(예장)과 녹천정, 주자소 등이 있던 곳으로 여러 시대를 아우르는 역사가 켜켜이 쌓여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조선 침략의 교두보인 통감부와 통감관저가 설치되고 일본인 거주지가 조성되면서 훼손됐다. 1961년 이후에는 중앙정보부 건물이 들어서면서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립된 장소가 됐다. 서울시는 남산의 자연경관을 가리고 있던 옛 ‘중앙정보부 6국’(서울시청 남산별관) 건물과 TBS교통방송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13,036㎡(약 7,000평) 녹지공원을 조성했다.
꿈꾸고(Dream), 만들고(Design), 누린다(Play)는 뜻을 가지고 있는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서울특별시 동대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이다. 2014년 3월 21일 개관한 이래 굵직한 전시와 패션쇼, 신제품 발표회, 포럼과 콘퍼런스를 개최해오고 있다. 알림터, 배움터, 살림터, DDP 디자인 뮤지엄, 디자인 장터와 어울림 광장, 동대문 역사 문화공원으로 나뉘었다.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설계하며 “이른 새벽부터 밤이 저물 때까지 쉴 새 없이 변화하는 동대문의 역동성에 주목해 곡선과 곡면, 사선과 사면으로 이뤄진 특유의 건축 언어로 자연물과 인공물이 이음매 없이 이어지는 공간을 만들어냈다"라고 밝혔는데, 해 질 녘 조명이 켜진 후 건축물에 오롯이 집..
중구 장사동 153번지와 주교동 125번지, 산림동 30번지 사이 청계천에 놓여져 있던 다리이다. 이 다리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永豊橋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다른 고문헌과 고지도 등에도 영풍교와 효경교가 같이 쓰이고 있다. 또한 부근에 눈먼 장님들이 많이 살았다 하여 속칭 소경다리,盲橋라고 했고, 음이 변하여 새경다리,효경다리라고도 불렀으며, 줄여서 효교라고도 했다. 다리의 서쪽 기둥에 ‘丁巳禁營改造’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던 것으로 보아 조선 후기에 금위영 군사들이 한 차례 보수한 것으로 보인다. 2003년 청계천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를 할 때 다리의 기초 부분에 해당하는 석조 구조물을 발견하여 현재 위치에 보존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덕수궁은 밤이 더 즐겁고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덕수궁 돌담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야간관광 100선에도 최종 선정되었을 정도로 야경의 대명소로 꼽히고 있다. 야간 경관조명의 또 다른 고혹함에 매료되고 만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은 동판 맞은 편에 위치한다. 밤이 더 아름다운 덕수궁 돌담길이다.
1960년대 당시에는 청계천 고가도로 아래로 헌책방들이 건물 없이 노점에서 운영되었는데 점차 주변이 개발되면서 책방들이 갈 곳이 없어지자 평화시장 1층에 하나둘 모여들었고 점점 늘어나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초창기에는 청계5·6가의 청계천로를 따라 100여 개가 넘는 서점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었다. 가게가 좁아서 대부분의 가게들이 길가에 책을 쌓아놓고 장사했으며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책을 구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었다. 헌책방거리에는 자그마한 매장들이 닥지닥지 붙어 있다. 안과 밖은 어른 키보다 높이 쌓아올린 책들로 가득하다. 책값은 보통 시중보다 30% 정도 싼 가격이지만 희귀성에 따라, 출판된 시기에 따라, 보존 상태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근래 들어 인터넷으로 책을 구매하거나 읽는 문화..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총 연장 157km의 서울둘레길은 8개 코스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길입니다. 서울둘레길은 ‘숲길’, ‘하천길’, ‘마을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둘레길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고, 전통 깊은 사찰과 유적지을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쉬우며 주로 경사가 심하지 않은 흙길로 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둘레길 | 둘레길 소개 (seoul.go.kr)
둘리는 만화가 김수정이 그린 「아기 공룡 둘리」에서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설정된 주인공이다. 도봉구는 쌍문역 주변에 둘리뮤지엄과 연계하여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차에 걸쳐 둘리테마거리를 조성하였다. 둘리뮤지엄 주변[둘리뮤지엄~숭미초등학교~우이천변, 쌍문역~소피아사거리~둘리뮤지엄]에 캐릭터 조형물 및 보도시설물을 설치하고 둘리캐릭터 벽화를 조성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을지로 미싱 특화거리」는 현재 중구 을지로4가역에서 청계천 배오개다리 일대에 1960년대부터 형성된 미싱 관련 업종 밀집거리이다. 미싱은 1960년대 중반부터 대중화되기 시작한다. 그 효시는 (주)부산정기가 일본의 부라더 공업과 합작하여 생산하여 1965년 출시된 ‘부라더 미싱’이 나오면서부터다. 1970년대만 해도 미싱은 혼수품 목록 1호였다. 당시 서울역 앞에 회전 미싱 광고탑이 세워질 정도였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20~30대 사이에서 ‘가성비’와 ‘핸드메이드’를 중시하게 되면서, 젊은이들이 을지로의 ‘소잉팩토리’와 같은 교육 문화공간에서 수업을 받으며 관련 산업도 변화에 발맞추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