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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欲知足
구 삼일로 빌딩은 1970년에 지하2층, 지상31층의 철골과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진 오피스 시설이다. 삼일로 빌딩은 연면적 3만6000여㎡에 114m로, 1985년 여의도 63빌딩(현 63스퀘어)이 들어서기 전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건축 당시 서울의 최고층 건축물이었던 삼일빌딩은 서울의 발전상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정부의 홍보 책자와 초등학교 교과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였다. 이 건물은 미스 반 데르 로에가 미국에서 발전시킨 마천루 프로토타입을 한국에 처음으로 적용한 건물이자 뉴욕에 지은 시그램빌딩을 모델로 삼은 건축가 김중업(金重業, 1922~1988)의 작품이다. 건축가 김중업은 1968년경 삼일로에 초고층 건물을 지어달라는 제안을 받고 청계천2가의 대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지하..
「국선옻칠」은 1977년 종로구의 광장시장 2층에 오세운이 개업한 옻공방이다. 개업 당시에는 ‘신일공예사’라는 이름이었다. 나전칠기는 칠공예의 장식기법 중 하나로, ‘나전(螺鈿)’은 얇게 간 조개껍데기를 여러 가지 형태로 오려내어 기물의 표면에 감입시켜 꾸미는 것을 통칭한다. 나무 틀 위에 옻칠을 하고 말린 뒤에 구부러진 조개껍질을 얇게 펴 모양을 내고 사포질을 하는 과정을 5~6번 반복하면서 하나의 제품이 나오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최소 한 달에서 두 달이 걸린다. 장인의 노력과 인내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나전칠기 작업을 40년 이상 해온 오세운 대표는 경북 상주에서 19살 때 취업을 위해서 서울로 상경하여 숙식을 제공해주던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나전칠기와 인연이 시작되었다. 2019년 8월 13일 ..
꿈꾸고(Dream), 만들고(Design), 누린다(Play)는 뜻을 가지고 있는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서울특별시 동대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이다. 2014년 3월 21일 개관한 이래 굵직한 전시와 패션쇼, 신제품 발표회, 포럼과 콘퍼런스를 개최해오고 있다. 알림터, 배움터, 살림터, DDP 디자인 뮤지엄, 디자인 장터와 어울림 광장, 동대문 역사 문화공원으로 나뉘었다.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설계하며 “이른 새벽부터 밤이 저물 때까지 쉴 새 없이 변화하는 동대문의 역동성에 주목해 곡선과 곡면, 사선과 사면으로 이뤄진 특유의 건축 언어로 자연물과 인공물이 이음매 없이 이어지는 공간을 만들어냈다"라고 밝혔는데, 해 질 녘 조명이 켜진 후 건축물에 오롯이 집..
을지로3가역(2호선) 근처 을지로13길 19(을지로3가 95)번지 일대의 술집골목으로 노가리와 맥주라는 우리나라 특유의 술문화가 특화되어 있는 장소이다. 을지로 노가리골목은 1980년대부터 형성되었으며, IMF 경제 위기를 계기로 노가리골목을 찾는 손님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후 지금까지 주당(酒黨)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호프집 10여 곳이 모여 있는 노가리 골목은 저녁이 되면 야외 테이블까지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손님이 몰린다. 손님이 앉으면 따로 주문이 없어도 생맥주와 노가리가 사람 수대로 나온다. 노가리 골목의 원조인 ‘을지OB베어’는 1980년 당시 생맥주 체인인 OB베어 호프집으로 출발했다. 이 집을 연 강효근씨는 황해도 출신인데 그곳에서 김장에 넣어 먹던 동태의 맛을 잊지 못하다가 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