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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화기림

[평화비] 인천 평화의소녀상 & 징용노동자상

知足 2024. 3. 14. 18:02

2016년 10월 29일 오후 3시

 일제 강점기 때 일본군이 주둔했던 인천 부평공원에서
인천 평화의소녀상 제막식이 열렸다.

 

2017년 8월 12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평공원에서 

징용노동자상 '해방의 예감' 제막식이 개최됐다.

 

가로 155㎝, 세로 60㎝, 높이 180㎝ 크기의 징용노동자상은

일제강점기 실존하는 부녀 노동자의 모습을 형상화한 청동상이다.

앳된 얼굴의 15살 단발머리 소녀는 정신대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학업을 그만두고 조병창에 들어간 지영례씨(89·여)이다.

아버지의 모델이 된 이연형씨(1921∼2009)는

조병창에서 일하면서 징용노동자들과 함께 노동쟁의를 벌이고,

독립운동 자금을 모아 조선독립당에 전달하다 일본 경찰에 발각돼 옥고를 치렀다.

 

동상이 세워진 부평공원은 일제강점기 조병창 터(현 부평미군기지)를 마주 보는 장소다.

조병창은 조선 식민지 최대의 무기공장으로, 부평에 여전히 남아 있는 일제 수탈의 흔적이다.

 

강제징용노동자상
부평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