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유산] 동대문패션타운

동대문패션타운은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시장으로서 생산부터 판매까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패션 클러스터이자 20세기 산업화의 상징이다. 1998년에 두산타워와 밀리오레로 새롭게 형성되었다.

두산타워는 자체적으로 신진 디자이너를 육성하여 독자적 브랜드를 키우는 동대문 패션산업의 대표 상가이다. 지하 2층, 지상 8층의 1998년 준공된 의류 전문 도·소매시장이다.

밀리오레는 1998년 지하6층, 지상14층으로 준공된 의류 전문 도·소매시장으로 IMF때 동대문 열풍을 몰고 온 동대문 패션산업의 메카이다. 밀리오레는 본래 의류, 잡화 등을 판매하는 일반시장이었으나 1998년 시장 내에 소매상권이 형성되면서 을지로6가 시장 조합원들과 함께 밀리오레를 탄생시켰다.

2004년, 2009년, 2014년에 내부 리모델링을 했으며 이때 고객의 이동 동선에 휴게 공간을 확충했다. 점포는 임대운영 방식이며 점포 주인은 주로 40~50대, 종사 판매원은 20~30대가 주를 이룬다.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해 외국 관광사이트와 연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내국인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패션 상권에서 이벤트 등을 개최하고 있다. 서울시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MD를 유치하는 등 두산타워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점들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슬로건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충격’으로서 한자리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공간을 지향한다. 주요 고객층은 20~30대의 내국인 여성들이며 외국인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인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동대문패션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