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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하우스] 항응아 게스트하우스(Biệt thự Hằng Nga)

知足 2024. 4. 5. 23:20

항응아 게스트하우스(Biệt thự Hằng Nga)는 대중적으로 ‘크레이지 하우스’(Crazy House, Ngôi nhà quái dị)로 알려져 있다. 비전통적인 건물이며, 베트남 달랏에 있는 건축가 당비엣응아(Đặng Việt Nga)에 의해 지어졌다.

‘동화의 집’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항응아(Hằng Nga)는 고대부터 중국 등 한자문화권에서 ‘달의 여신’으로 알려진 

항아(姮娥)를 베트남어로 발음한 것이다.

건물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거대한 나무와 유사하며 동물, 버섯, 거미줄, 동굴과 같은 자연 형태를 나타내는

조각 디자인 요소를 통합하고 있다.

복잡하고, 유기적인, 비직사각형 모양을 포함하는 그 아키텍처는 표현주의자로 묘사되었다.

응아는 건물 디자인에서 스페인 카탈로냐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영감을 받았다는 것을 인정했으며,

방문객들은 살바도르 달리와 월트 디즈니와 같은 예술가들의 작품과 다양한 유사점을 끌어내곤 한다. 

1990년에 문을 연 이래 이 건물은 독창적인 건축물로 인정을 받았고, 수많은 가이드북에 강조되어 있으며,

중국 인민일보에서 세계에서 가장 ‘기괴한’ 10개의 건축물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크레이지하우스는 베트남의 독립운동가이자 2대 국가 주석을 지낸 쯔엉찐(Truong Chimh)의 딸이자

건축가인 당비엣응아(Dang Viet Nga)가 만들었다.

모스크바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그녀는 달랏에서 여생을 보내기 위해 크레이지하우스를 구상하고 만들기 시작했다.

크레이지하우스는 그녀의 마지막 작품으로 현재도 직접 설계하여 확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달랏의 핫스팟으로 소문이 나면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위해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당초 당비엣응아는 이곳에 특별한 고아원을 세우려 했지만 인허가 문제로 현재의 크레이지하우스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