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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유산] 신평화시장 본문
신평화시장(新平和市場)은 1969년 12월에 개장한 의류전문 도소매상가로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298에 소재한다. 신평화시장은 일본, 동남아, 중국, 유럽, 미주 등 전세계에서 온 바이어들로 항상 북적이는 곳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의류수출 전문상가이다. 신평화시장의 정식 명칭은 신평화패션타운이다.
청계천변을 따라 좌우로 길게 뻗은 신평화시장은 1969년 평화시장에서 옮겨온 100여 점포가 문을 열고 ‘성동상가’라는 명칭으로 출발하였다. 지금은 스스로 개발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 팔고 있지만 개장 초기 손님들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상인들은 힘겨운 상권확보 노력과 철 지난 재고상품들을 덤핑판매하는 전략으로 살아남았다. 1978년 7월 ‘성동상가’에서 ‘신평화시장’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1999년 1월 신평화패션타운으로 재개칭하여 오늘에 이른다.
2022년에 상가 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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