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마당
[논평] 우리는 새 정부가 후퇴한 성평등 인식과 정책을 회복시켜 광장의 민의에 제대로 응답할 것을 끝까지 요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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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4. 11:42
[논평]
우리는 새 정부가 후퇴한 성평등 인식과 정책을 회복시켜 광장의 민의에 제대로 응답할 것을 끝까지 요구할 것이다.
제21대 대통령 당선인이 결정됐다. 내란사태 심판과 헌정질서 회복을 강조하며 스스로가 중도 보수 정당임을 보수 세력에 호소하는 전략을 내세운 제1야당 후보의 당선이다.
우리는 이번 대선이 빛의 광장을 이끈 시민들의 치열한 투쟁과 열망으로 만들어낸 기회였으며, 혐오와 배제에 편승해 시민들의 분열을 가속화 하는 정치에 저항하는 정치인, 광장에서 터져 나온 평등과 정의를 실현할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차별금지법 제정, 성평등 정책에 미온적 태도로 일관한 이재명 당선인에게는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
성평등 없이는 민주주의도 없다. 우리는 새 정부가 후퇴한 성평등 인식과 정책을 회복시켜 광장의 민의에 제대로 응답할 것을 끝까지 요구할 것이다.
2025년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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