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마당

[긴급 탄원서] 성평등 후퇴시키는 악의적 고소! 넥슨 ‘집게 손’ 규탄 기자회견에 대한 정의로운 판결을 요구합니다

知足 2025. 5. 21. 20:04

 


 
성평등 후퇴시키는 악의적 고소! 
넥슨 '집게 손' 규탄 기자회견에 대한 정의로운 판결을 요구하는 탄원서에 함께 해주세요!
 
게임계에서 일부 이용자들이 억지 구실을 붙여 여성노동자를 페미니스트라 공격하고, 기업이 이를 수용하여 여성노동자의 사상을 검열하는 관행은 몇 년째 반복되어 왔습니다. 이에 한국여성민우회는 2023년 11월 28일, ㈜넥슨코리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 〈넥슨은 일부 유저의 집단적 착각에 굴복한 '집게 손' 억지 논란을 멈춰라〉을 진행했고, 기자회견 당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이하 집시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고발인은 황당하게도 넥슨이 아닌, 기자회견에 왔던 한 남성입니다. 그리고 1년여가 지난 2024년 12월 1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청은 민우회 상임대표에 대해 벌금 1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습니다. 민우회는 ‘공소사실을 인정할 수 없음’을 이유로 정식 재판 청구를 결의하였고,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성단체의 정당한 활동을 위법 행위로 고발하고 업무를 방해하는 반페미니스트들의 행동은 명백한 페미니즘 백래시입니다. 억지 고발에 손을 들어주며 벌금형을 부과한 사법부가 또다시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한다면 성평등이라는 사회적 합의를 후퇴시키는 행위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또한 긴박하게 시일을 다투며 특정 사안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을 집시법 위반으로 몰아가는 것은 시민들의 자유로운 발언 행위를 위축시킵니다. 
6월 12일에 진행될 1심 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에서 보장하는 집회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집시법 위반 고소에 대한 정의로운 판결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탄원인으로 동참해주세요!
 
● 탄원인 모집 기간: 2025년 5월 21일~5월 29일
● 탄원서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11단독 재판부에 제출합니다. 
● 선고 당일인 6월 12일  오후 3시에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앞에서 재판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요청드립니다.  
 
▶▶ 탄원서 참여하기 링크: https://forms.gle/Pw33mFcJ1oxAGezz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