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 출범 기자회견 "반민주세력 물어가는 '범'무리로 함께하겠습니다"
●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 출범 기자회견] "반민주세력 물어가는 '범'무리로 함께하겠습니다"
● 일시 장소 : 2025. 1. 13. 월 11:30 /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
● 프로그램(※사회 : 이한솔 범청년행동 운영위원장)
○ 범청년행동 취지 소개 및 경과보고
○발언
- 연대발언 : 임선희 한국여성단체연합 정책국장
- 대표발언 : 이재정 범청년행동 공동대표, 윤퇴청 대표
- 대표발언 : 서동규 범청년행동 운영위원, 민달팽이유니온 사무처장
○ 범청년행동 향후 계획 발표
○ 범청년행동 출범 기자회견문 낭독
- 배강훈 전진하는 민주주의 VALID 공동대표
- 김지현 청년유니온 사무처장
- 김도형 청년광장 위플래시 실천단장
○ 윤석열과 불평등을 물어가는 호랑이 청년들 퍼포먼스
○ 주최 :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
계절의목소리, 공적인사적모임, 남성과함께하는페미니즘, 니트생활자, 다양성을 향한 지속가능한 움직임 다움, 민달팽이유니온, 부산청년들, 성북청년시민회,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심오한연구소, 아디주 커뮤니티,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윤퇴청, 청년광장, 청년신협추진위원회, 청년오픈플랫폼 Y, 청년연대은행, 청년유니온,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청년참여연대, 전진하는 민주주의 VALID, 넥스트네트워크 ※ 가나다 순, 1월 11일 16시 기준 |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 출범 기자회견문
윤석열 몰아내고 우리의 손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
“반민주세력 물어가는 ‘범’무리로 함께하겠습니다.”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은 윤석열과 내란 동조세력들을 몰아내고, 시민의 일상과 민주주의를 회복하려는 청년들의 열망을 모아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행동에 나섭니다.
지난 12월 3일,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언 이후 시민들은 한 달이 지나도록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거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를 옹호하는 국민의힘, 내란동조세력들이 아직도 응당한 처벌을 받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법적·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던 윤석열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대통령 관저에 숨어 수사기관의 체포에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정을 안정시켜야 할 대통령이 경호처를 방패막이 삼아 숨는 것도 모자라 극우세력을 앞세워 국민을 갈라치고 혼란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국회의 탄핵 소추안 가결을 이끌어 냈던 시민의 힘이 다시금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내란수괴 윤석열과 내란동조세력을 체포하고 처벌하여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을 모아내야 합니다. 우리 ‘범’무리도 반민주세력을 가감없이 몰아내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나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모인 이유는 윤석열 퇴진만이 아닙니다. 광장에 모인 시민들, 특히 청년들은 윤석열 퇴진을 강력하게 외치는 동시에, 앞으로 살아갈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고 더 나은 민주주의를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극단의 정치가 아닌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정치를 기대할 수 있는 세상, 일하다 죽는 시민이 없고 노동권이 보장되는 세상, 기후재난이 없고 탈탄소 도시가 실현되는 세상,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참사, 전세사기가 없는 안전한 세상, 차별금지법이 있고 소득과 지위, 가치관과 정체성에 관계 없이 인간으로서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그것이 광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희망의 근거이자 연대의 상징입니다.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은 광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시민들의 요구를 모으고, 존재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청년 시민들의 목소리를 찾아 새롭게 상상하고 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기획과 실천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윤석열 체포와 탄핵, 내란동조범들에 대한 구속과 처벌을 넘어, 더 나은 민주주의와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상상과 실천의 주체가 되겠습니다.
이번 겨울의 광장에서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만들어나가는 중심 집단의 세대교체가 이뤄졌습니다. 새로운 민주주의의 주역들은 형형색색의 응원봉으로 광장을 채웠습니다. 촛불에 응원봉이 더해졌듯이, 기존의 관행과 고정관념을 넘어, 새로운 세상에 대해 상상하고 실천합시다. 광장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기꺼이 연대했던, 다정하지만 뜨거웠던 마음을 품고, ‘다시는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오래된 주문과도 같은 다짐을 현실로 만들어갑시다.
2025년 1월 13일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 출범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 현장 발언문 모음
○ 임선희 한국여성단체연합 정책국장
안녕하세요, 한국여성단체연합 임선희입니다.
변화를 꿈꾸는 청년들이 모인 범청년행동에 연대의 인사 드립니다.
한국의 민주주의 역사의 현장에는 항상 행동하며 투쟁해오고 있는 여성 청년들이 존재합니다. 1987년 유월항쟁을 비롯하여 우리사회의 민주주의를 위해 거리에서, 광장에서 진행됐던 수많은 민주주의 쟁취를 위한 투쟁의 현장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임금이나 노동환경에서 차별받는 것을 거부하고 동등한 노동권을 쟁취하고자 했던 노동 현장에서, 광장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외쳤던 2008년 광우병 시위 현장에서, 보다 더 나은 한국사회를 위해 추운 겨울 길거리에서 박근혜 퇴진을 외친 2016년에, 한국사회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성차별과 성폭력을 해소하기 위해 일터와 일상에서 투쟁했던 2018년 미투운동에, 안티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주장하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반대하기 위해 모인 2022년에, 그리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치는 지금까지, 민주주의의 위기와 사회 부정의의 역사적 현장에 여성들은 늘 민주주의와 성평등, 인권 가치 실현을 위해 앞서 싸우고 목소리를 내왔고, 그 결과 한국사회의 민주주의와 성평등은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의 현장에서 청년들의 존재는 주목받지 못하거나, ‘기특하다’는 등의 칭찬을 가장한 차별의 말을 듣곤 했습니다. 또한 여성들은 ‘촛불 소녀’나 ‘유모차 부대’ 등으로 대상화되다가, 그 시기가 지나가면 여성의 참여를 주목했던 목소리는 사라지고, 정치는 또다시 기득권 남성의 몫으로 당연하다는듯이 되돌아갔습니다. 2024년 겨울, 윤석열 퇴진을 위한 촛불시위에 응원봉이 등장하자 언론들은 앞서서 2030 여성들의 광장정치 참여가 이례적인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여성 청년들은 늘 민주주의 현장에서 투쟁해오면서 현실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여성 청년들의 윤석열 퇴진 촛불광장의 참여는 차별과 혐오와 배제가 없는 더 평등하고 안전한 집회 환경을 만들고 있고,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 뿐만 아니라 남태령 투쟁, 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투쟁, 한국 옵티컬 고공농성 투쟁 등 한국사회에 산적해있는 여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참여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긴 겨울이 지나고 난 후 한국사회는 여성 청년들의 목소리와 행동으로 인해 변화할 것입니다. 이 긴 겨울이 지나고 난 후 한국사회는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넘어서 지속가능한, 평등한 한국사회로 나아갈 것이라고 감히 예상합니다. 정치에 더욱 다양한 연령, 직업, 성별을 가진 주체들이 참여하여 목소리를 내고 이 사회에 필요한 정책들이 입안되고 실행될 것입니다.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가 차별과 혐오, 배제의 대상이 되지 않는 사회가, 한국사회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성차별과 성폭력이 사라진 성평등 민주주의 사회가, 더욱 폭넓은 연대로 노동자, 장애인, 성소수자, 농민 등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더 나은 사회가 될 것입니다.
청년들의 주체적인 목소리와 행동을 모아낼, 윤석열 탄핵 이후의 세상을 위해 한국사회에 존재하는 수없이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낼,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목소리들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할, 범청년행동의 활동에 응원과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여성연합도 범청년행동 활동에 연대와 지지로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재정 범청년행동 공동대표 / 윤석열퇴진을위해행동하는청년들(윤퇴청) 대표
우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시민분들과 기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윤석열퇴진을위해행동하는청년들, 윤퇴청의 대표 이재정입니다.
너무나 엄중한 시기입니다.
아직 윤석열의 체포, 구속, 탄핵 그 무엇도 완수되지 않습니다.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총을 쏘고 문을 부숴서라도 의원들과 시민들을 잡아들이라 명한 내란수괴 윤석열은 여전히 관저를 지키고 있습니다. 비상계엄을 정당화하기 위해 국지전까지 도모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지만, 아직 공수처와 경찰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경호처는 윤석열의 체포를 방해하며, 사실상 내란세력을 비호하고 있습니다.
도를 넘고 있습니다.
내란특검을 거부한 국민의힘이 이제는 윤석열 체포를 저지한답시고 관저 앞까지 찾아갔습니다.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은 국회에 백골단을 데려와 기자회견을 시키며 참혹한 독재정권의 과거를 다시금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앞선 세대가 민주화운동을 통해 피땀으로 쟁취한 민주주의의 역사를 한순간에 과거로 되돌리려 하고 있습니다.
반성이란 모르는 자들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리에서 내려와도 시원치 않은 윤석열이 친히 탄핵 반대세력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광장에 모인 시민들을 반국가세력이라 규정하며 극우 세력들을 더욱 결집시키고 있습니다. 시민들을 극단의 정치로 내몰고 충돌과 갈등을 만들어내는 것은 윤석열 본인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윤석열 정부가 정권 내내 곳곳에 극우세력을 심어둔 결과, 한국사회의 소외된 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변해야 할 국가인권위원회가 내란범죄를 저지른 윤석열과 내란 동조세력의 인권이 우려된다며, 윤석열 체포 중단과 구속된 내란범을 석방하라는 권고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보고있습니다.
우리 청년들은 윤석열과 내란동조세력들의 비상식적이고, 반인권적인 행태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내란범죄의 산증인들입니다. 국가의 엄중한 위기를 막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있는 건 온전히 시민들입니다. 비상계엄 당일에는 국회 앞으로 달려가 계엄군을 막아내고, 여의도에서 탄핵가결이라는 또 한번의 역사를 새로 쓰고, 뜨거운 연대로 남태령의 길을 열어내고, 펑펑 눈이 내리는 와중에도 은박지로 몸을 감싸고 관저 앞에서 체포를 요구한 건 시민들이었습니다. 시민들이 차디찬 아스팔트 위에서 끈질기고 단단한 연대로 역사에 엄중한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의 체포, 구속, 탄핵으로 시민들의 요구에 응답하십시오!
우리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시민들이 이렇게 거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이 망가진 사회를 살아내야 하는 건 바로 우리 스스로이기 때문입니다. 윤석열이 헌정질서를 뒤흔들지 않아도 우리는 충분히 살기가 힘듭니다. 지속되는 취업난과 경제난, 산업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노동자들, 혐오와 차별, 고립과 배제 속에 스스로 삶을 등지는 사람이 수도 없이 많은 것이 한국사회의 현실입니다. 앞으로 예견된 문제들도 너무나 많습니다. 지구의 온도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고령화와 지방소멸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극단의 정치가 아니라, 화합하고 토론하는 정치가 필요합니다. 이 극단의 대치 속에서는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우리의 미래를 망치치 마십시오. 미래로 가지 못할 지언정, 과거로 되돌리진 마십시오.
우리는 미래로 가기 위해 싸우겠습니다.
윤석열과 그 일당이 백골단까지 동원하는 상황에서 청년들이 이에 맞서 싸우겠습니다. 광장으로 나가 더 많은 시민들과 연대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모아내겠습니다. 윤석열 체포, 구속, 탄핵시키고 더 나은 민주주의, 더 좋은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광장에는 청년, 여성, 성소수자, 농민, 노동자, 이 땅의 소외된 자들이 모여 뜨거운 연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광장이 일깨운 넓고 단단한 연대가 바로, 우리의 동력입니다. 형형색색의 응원봉 만큼이나 한 명, 한 명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더 넓은 연대로 힘모아 나가겠습니다!
저들이 백골단의 정신을 동원한다면, 우리는 호랑이의 기개로 응답하겠습니다. 윤석열 반드시 물어가겠습니다! 몰아내겠습니다! 더 많은 시민분들께서 동참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서동규 범청년행동 공동대표 운영위원 / 민달팽이유니온 사무처장
안녕하세요,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과 청년세입자연대 민달팽이유니온에서 활동하는 서동규입니다.
분노에 분노가 이어지는 날들입니다. 공포스러웠던 12월 3일, 쿠데타의 밤이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그 이후로 내란세력은 시민들을 분노하게 했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책임을 회피하면서 음모론을 뿌리고 있습니다. 경호처는 적법한 체포를 불법적으로 막아서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적극적으로 윤석열을 비호하고 있습니다. 극우세력도 준동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백골단까지 등장했습니다. 언제까지 이 난장판을 견뎌야합니까? 내란사태를 하루빨리 끝내야합니다.
내란세력에 맞서 시민들은 주권자로서 투쟁했습니다. 국회 앞에서 장갑차를 막아냈습니다. 수백만이 모여 탄핵안을 가결시켰습니다. 서로의 싸움을 연결시켜가며 시민들은 남태령을 넘었고, 한남동 관저 앞에서 추위와 눈발에도 불구하고 3박 4일동안 체포를 촉구하는 의지를 분명하게 외쳤습니다. 서울만이 아닙니다. 꺼지지 않는 광장의 전국적인 열기는 새로운 민주사회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광장에서 시민들은 핫팩과 간식을 나누고, 음식과 은박담요를 건네가며 연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윤석열을 훌쩍 넘어설 것입니다. 윤석열의 체포, 구속, 퇴진이 하루빨리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윤석열 정권의 조기종식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이미 광장에서는 성소수자, 여성, 장애인, 농민, 노동자 등 각자의 투쟁으로 서로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기후정의, 차별 없는 사회, 산재 없는 일터, 참사 없는 사회, 성평등한 세상, 노조할 권리, 전세사기 없는 사회를 위해 함께하겠다는 다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짐 뿐만이 아닙니다. 농민의 투쟁, 장애인의 투쟁, 노동조합의 투쟁에 연대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민주사회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세계를 열어나가자는 열망이 모이고 있는 것입니다.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에 함께합시다. 우리는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다짐을 현실로 만들것입니다. 오늘 출범하는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은 윤석열을 반드시 퇴진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반민주세력, 내란 동조세력을 단호하게 몰아낼것입니다. 또한 가깝게는 조기대선이라는 국면에서 사회를 개혁하고 세상을 바꾸는 기획과 실천을 이어갈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청년 여러분들께 범청년행동에 함께하기를 제안합니다. 체념을 새로운 희망과 비전으로 바꿔봅시다. 분노를 더 모아서 사회를 바꾸는, 세상을 바꾸는 힘으로 만들어냅시다. 함께하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