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동판

[소실(消失)동판] 중앙정보부 터 동판

知足 2024. 1. 23. 14:17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산 1-5번지.  의릉은 조선 20대 임금 경종과 그의 계비 선의왕후의 능이다.

숙종과 희빈 장씨의 아들로 태어난 경종은 당쟁의 와중에서 어미를 잃었고, 즉위 4년 만에 후사도 남기지 못하고 37세 젊은 나이로 요절했다.
의릉의 수난은 1962년 중앙정보부가 들어오면서 시작됐다. 초대 중앙정보부장 김종필은 몇 군데 후보지를 놓고 고심하던 끝에 최종적으로 의릉을 낙점했다고 한다.

왕릉 부지를 꿰찬 중앙정보부는 1995년 국가정보원이 내곡동 신청사로 이전하기까지 30여 년 동안‘ 정부 위의 비밀 정부’로 군림하며, 의릉 경역을 마음대로 유린하고 훼손했다. 마구잡이로 건물을 지었으며, 인공 연못과 일본식 정원, 잔디구장을 조성했다.

**2024년 1월 29일 현재, 유실되고 없다,.

[자료] 동판이 없어서 대체
[자료] 유실전 동판
동판이 사라진 현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