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유산
[미래유산] 서울경찰기마대
知足
2024. 3. 26. 13:23
서울경찰기마대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말을 타고 직무를 수행하는 경찰을 말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경찰기마대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경찰기마대는 1946년 2월 종로구 수송동에서 경찰관 100명과 마필 90두을 보유하고 경기도 경찰부 소속으로 발족하였으며,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함께 서울시 경찰국 기마경찰대로 편제되었다.
초기에는 화재현장의 혼잡 경비, 경비 업무, 폭동 진압 현장에 투입되는 등 수사경찰 업무를 폭넓게 수행하였다.
1960년대 경찰장비의 보급 및 도시교통의 복잡화로 인해 기마대의 규모가 축소되었으며, 1972년 성동구 현재의 부지로 청사의 건립과 함께 이전하여 오늘에 이른다.
1975년 전국의 기마경찰대가 서울시 경찰국 기마대로 통합되었으며, 1991년에 뚝섬 시민공원을 시작으로 순찰활동을 시작하였다.
2009년 조직개편으로 홍보담당관실 소속의 경찰기마대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2010년 이후에는 공원 및 관광특구 거리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마대는 지하1층, 지상3층의 본관 건물과 실내마장, 실외마장, 마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마대에 소속되어 있는 말은 경주마 출신이 많으며,기마대는 매주 수요일과 주말에 승마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에는 광화문 공원의 순찰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