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유산] 대한민국역사박물관(大韓民國歷史博物館)

(2015-02-19)

대한민국의 역사·교육·문화 발전사를 국민 이야기에 중심을 두고 대한민국 근현대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수집·보존·연구·전시하는 아카이브 기능과 교육프로그램이 결합된 역사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자 2012년에 개관한 박물관이다.

고난과 역경을 딛고 발전한 대한민국의 행보를 기록하여 후세에 전승하고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면서 사회 통합을 이뤄 국가 미래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는 공간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관련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광범위한 분야의 자료를 전시한다. 특히 ‘고난과 역경의 극복’, ‘도전과 성취’에 초점을 두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시행착오도 함께 조명한다. 특히 숨은 주인공인 국민의 입장에서 역사의 주요 사건을 기록하고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담아내고자 하고 있다.

건축물은 1961년에 준공하여 2010년까지 경제기획원, 문화체육관광부 등 주요 정부청사로 사용됨으로써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문화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장소이다. 2009년 4월에 ‘국립대한민국관 건립위원회’를 출범하여 10월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라는 명칭을 확정했으며 2012년 5월에 리모델링을 준공하여 그해 12월에 개관했다.

광화문광장에 자리잡고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기억하는 박물관과 도시를 하나로 엮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부지 6,445㎡에 건축 총면적 10,734㎡로 지상 8층 건물에는 4개의 상설전시실과 2개의 기획전시실, 수장고, 세미나실, 강의실, 카페, 문화상품점, 옥상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