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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어진박물관(御眞博物館) 본문
(2022-07-28)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어진과 어진봉안 때 쓰였던 가마, 용선, 홍개 등의 의식구를 소장ㆍ전시하고 있다. 태조어진을 비롯해 관련 유물을 영구보존하고, 어진을 봉안하고 보존한 역사를 담아 경기전의 가치를 드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주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본향이다. 조선왕조는 이를 기념해 1410년(태종 10) 태조 어진을 전주에 봉안하였다. 조선은 건국 후 한양을 비롯하여 평양, 경주, 개경, 영흥, 전주 등 여섯 곳에 태조어진을 봉안하였으나 현재는 전주 경기전의 태조어진이 유일하게 보존되어 있다. 이러한 태조어진을 영구보존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전주시가 경기전 뒤편에 어진박물관을 건립하여, 태조어진 전주봉안 600주년이 되던 2010년에 개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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